‘연타석 홈런’ 이범호, 한화 해결사

입력 2006.10.11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화의 플레이오프 진출의 일등공신은 이범호였습니다.

이범호는 오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홈런 3개를 때려 한화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균형은 홈런으로 깨졌습니다.

먼저 3회 선두타자로 나온 김민재는 선제 홈런을 뽑아내며 1,2차전 무안타의 부진을 씻었습니다.

정규시즌 팀 홈런 1위 한화의 홈런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이범호는 2사 1,2루 기회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리의 저울을 단숨에 한화쪽으로 기울게 했습니다.

이범호는 다음 타석 4대 2로 쫓기던 5회 한 점 홈런을 보태 기아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이범호는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만 홈런 3개를 기록하며 한화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인터뷰>이범호(준플레이오프 3차전 MVP): "승리해서 너무 기쁘고 오늘이 끝이 아니고 계속 경기를 할 수 있다는게 가장 기분 좋다."

기아는 조경환의 홈런과 이종범의 2타점 2루타 등을 엮어 한화를 쫓았지만, 노련한 한화의 불펜진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인식(한화 감독): "오늘까지의 힘든경기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낼 잘 생각해서 해보겠습니다."

한화는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전통을 지켰습니다.

한화는 내일 하루 쉰 뒤 모레 수원에서 현대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타석 홈런’ 이범호, 한화 해결사
    • 입력 2006-10-11 21:48:13
    뉴스 9
<앵커 멘트> 한화의 플레이오프 진출의 일등공신은 이범호였습니다. 이범호는 오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홈런 3개를 때려 한화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균형은 홈런으로 깨졌습니다. 먼저 3회 선두타자로 나온 김민재는 선제 홈런을 뽑아내며 1,2차전 무안타의 부진을 씻었습니다. 정규시즌 팀 홈런 1위 한화의 홈런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이범호는 2사 1,2루 기회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리의 저울을 단숨에 한화쪽으로 기울게 했습니다. 이범호는 다음 타석 4대 2로 쫓기던 5회 한 점 홈런을 보태 기아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이범호는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만 홈런 3개를 기록하며 한화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인터뷰>이범호(준플레이오프 3차전 MVP): "승리해서 너무 기쁘고 오늘이 끝이 아니고 계속 경기를 할 수 있다는게 가장 기분 좋다." 기아는 조경환의 홈런과 이종범의 2타점 2루타 등을 엮어 한화를 쫓았지만, 노련한 한화의 불펜진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인식(한화 감독): "오늘까지의 힘든경기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낼 잘 생각해서 해보겠습니다." 한화는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전통을 지켰습니다. 한화는 내일 하루 쉰 뒤 모레 수원에서 현대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