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암, 두 번 실패는 없다

입력 2006.10.11 (22:15) 수정 2006.10.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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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 연속 꼴찌 수모를 당했던 프로농구 전자랜드가 환골탈태를 선언했습니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최희암 감독은 3년 전 도중하차의 아픔을 딛고 프로무대 두 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신촌 독수리를 거느리고 대학 코트를 평정했지만, 3년 전 프로농구 모비스에서 성적 부진에 이은 도중하차로 시련을 겪은 최희암 감독.

마치 천당과 지옥을 오간 듯 단맛, 쓴맛을 봤던 승부사 최희암 감독이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인터뷰>최희암(전자랜드 감독): "저희팀의 선수가 새롭게 구성되었고, 슈터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화려한 농구·빠른 농구를 보시게 될 것 같다"

지휘봉을 잡은 전자랜드가 2년 연속 꼴찌 수모를 겪은 팀이기에 최 감독의 도전은 더욱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최희암 감독의 화두는 환골탈태.

모비스 시절 선수 구성을 놓고 구단과 마찰을 빚었던 최희암 감독은 올 시즌엔 황성인과 김성철 등 자신의 농구색깔에 맞는 선수를 영입해 의욕이 넘칩니다.

<인터뷰>황성인(전자랜드): "올해는 전자랜드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전자랜드는 삼성을 상대로 조우현과 김성철 쌍포의 위력을 앞세워 대 으로 승리했습니다.

검은 뿔테 안경 너머에 숨어있는 카리스마,코트의 제갈공명으로 불리는 최희암 감독의 전자랜드가 판도 변화의 주역이 될지 흥미롭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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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암, 두 번 실패는 없다
    • 입력 2006-10-11 21:51:43
    • 수정2006-10-11 22: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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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 연속 꼴찌 수모를 당했던 프로농구 전자랜드가 환골탈태를 선언했습니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최희암 감독은 3년 전 도중하차의 아픔을 딛고 프로무대 두 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트> 신촌 독수리를 거느리고 대학 코트를 평정했지만, 3년 전 프로농구 모비스에서 성적 부진에 이은 도중하차로 시련을 겪은 최희암 감독. 마치 천당과 지옥을 오간 듯 단맛, 쓴맛을 봤던 승부사 최희암 감독이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인터뷰>최희암(전자랜드 감독): "저희팀의 선수가 새롭게 구성되었고, 슈터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화려한 농구·빠른 농구를 보시게 될 것 같다" 지휘봉을 잡은 전자랜드가 2년 연속 꼴찌 수모를 겪은 팀이기에 최 감독의 도전은 더욱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최희암 감독의 화두는 환골탈태. 모비스 시절 선수 구성을 놓고 구단과 마찰을 빚었던 최희암 감독은 올 시즌엔 황성인과 김성철 등 자신의 농구색깔에 맞는 선수를 영입해 의욕이 넘칩니다. <인터뷰>황성인(전자랜드): "올해는 전자랜드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전자랜드는 삼성을 상대로 조우현과 김성철 쌍포의 위력을 앞세워 대 으로 승리했습니다. 검은 뿔테 안경 너머에 숨어있는 카리스마,코트의 제갈공명으로 불리는 최희암 감독의 전자랜드가 판도 변화의 주역이 될지 흥미롭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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