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 결승골…첼시 3연승

<앵커 멘트>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가 바르셀로나를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기잡니다.

<리포트>

챔피언스리그 앙숙 관계인 첼시와 바르셀로나.

자존심 대결답게 치열했던 승부는 드로그바의 발에서 결정났습니다.

후반 시작 2분만에, 드로그바가 절묘한 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첼시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1대 0 승리, 3연승을 달린 첼시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슈바인슈타이거는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들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수적 열세에도 뮌헨이 1대 0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인터밀란은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체면을 살렸고, AS로마도 올림피아코스에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린 조 선두 발렌시아를 추격했습니다.

이밖에 브레멘과 리버풀, 에인트호벤도 각각 1승씩 추가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