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전자랜드 꺾고 개막승

입력 2006.10.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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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전자랜드를 꺾고 홈 개막전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리온스의 김승현과 새로운 수입선수 피트 마이클이 홈팬에게 첫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오리온스는 전반전 달라진 전자랜드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김승현은 황성인과 정선규, 조우현과 김태진 네 명의 철벽 수비에 막혔고, 경기 초반 끌려다녔습니다.

하지만 오리온스의 해결사는 역시 김승현.

김승현은 2쿼터 막판 고감도 3점포 2개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은 뒤, 마이클에 송곳같은 어시스트로 득점을 도왔습니다.

이어 4쿼터엔 2분여를 남겨두고 회심의 슛으로 86대 85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김승현은 전자랜드의 파울을 유도하는 등 양팀 선수가운데 유일하게 풀타임을 뛰며 개막전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승현 (오리온스): "7게임 뛰고 아시안게임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7경기 뛰는 동안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전자랜드는 강력한 압박 수비와 한 박자 빠른 속공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책이 이어지면서 승리를 내줬습니다.

비록 경기에선 졌지만 전자랜드는 달라진 면모를 보이며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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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스, 전자랜드 꺾고 개막승
    • 입력 2006-10-20 21:45:57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전자랜드를 꺾고 홈 개막전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리온스의 김승현과 새로운 수입선수 피트 마이클이 홈팬에게 첫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오리온스는 전반전 달라진 전자랜드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김승현은 황성인과 정선규, 조우현과 김태진 네 명의 철벽 수비에 막혔고, 경기 초반 끌려다녔습니다. 하지만 오리온스의 해결사는 역시 김승현. 김승현은 2쿼터 막판 고감도 3점포 2개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은 뒤, 마이클에 송곳같은 어시스트로 득점을 도왔습니다. 이어 4쿼터엔 2분여를 남겨두고 회심의 슛으로 86대 85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김승현은 전자랜드의 파울을 유도하는 등 양팀 선수가운데 유일하게 풀타임을 뛰며 개막전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승현 (오리온스): "7게임 뛰고 아시안게임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7경기 뛰는 동안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전자랜드는 강력한 압박 수비와 한 박자 빠른 속공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책이 이어지면서 승리를 내줬습니다. 비록 경기에선 졌지만 전자랜드는 달라진 면모를 보이며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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