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3총사, 지금은 쉬는게 최선!

입력 2006.10.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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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술을 받은 박지성에 이어 설기현과 이영표마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팀, 국가대표를 오가는 강행군이 부상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만 보고 달리던 설기현이 오른쪽 발목 뼈에 멍이 들고 인대도 다쳤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영표도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며칠 더 쉬어야만 합니다.

쉼 없는 강행군의 결괍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생존경쟁도 힘겨운데 A매치도 소홀히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이들의 현실입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지난달 소집 직전): "대표팀 경기를 뛴다는 것은 상당히 기쁜일이고 중요한일이기때문에…"

그러나, 한국에서 펼쳐지는 A매치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10시간이 넘는 비행 시간과 8시간의 시차가 안겨 주는 피로도는 하루 이틀에 풀기가 힘듭니다.

이동 거리와 시차의 고통이 거의 없는, 유럽 선수들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이유로, 대부분의 A매치를 유럽에서 치르는 남미 출신 선수들과도 비교가 안 됩니다.

소속팀과 대표팀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딜레마로 결국은 탈이 난 프리미어리그 삼총사.

지금은 쉬는 게 최선입니다.

이러한 "A매치의 딜레마"를 해결할 합리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축구협회가 할 일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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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리거 3총사, 지금은 쉬는게 최선!
    • 입력 2006-10-20 21: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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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술을 받은 박지성에 이어 설기현과 이영표마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팀, 국가대표를 오가는 강행군이 부상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만 보고 달리던 설기현이 오른쪽 발목 뼈에 멍이 들고 인대도 다쳤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영표도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며칠 더 쉬어야만 합니다. 쉼 없는 강행군의 결괍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생존경쟁도 힘겨운데 A매치도 소홀히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이들의 현실입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지난달 소집 직전): "대표팀 경기를 뛴다는 것은 상당히 기쁜일이고 중요한일이기때문에…" 그러나, 한국에서 펼쳐지는 A매치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10시간이 넘는 비행 시간과 8시간의 시차가 안겨 주는 피로도는 하루 이틀에 풀기가 힘듭니다. 이동 거리와 시차의 고통이 거의 없는, 유럽 선수들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이유로, 대부분의 A매치를 유럽에서 치르는 남미 출신 선수들과도 비교가 안 됩니다. 소속팀과 대표팀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딜레마로 결국은 탈이 난 프리미어리그 삼총사. 지금은 쉬는 게 최선입니다. 이러한 "A매치의 딜레마"를 해결할 합리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축구협회가 할 일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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