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대결·날씨…관전 포인트!

입력 2006.10.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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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부터 대전에서 진행될 삼성 파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은 투타 대결과 날씨 등 갖가지 변수로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삼성의 3차전 선발투수인 하리칼라는 정규시즌 12승 7패, 삼성의 에이스입니다.

반면, 한화의 선발 최영필은 올 시즌 한번도 선발로 나선 적이 없어 플레이오프때 정민철에 이어 김인식 감독의 깜짝 카드이자 승부수입니다.

고비때마다 홈런포로 상대를 잇따라 격침시키며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한화는 앞선 두 경기에서 2루타 4개, 홈런 하나를 뽑아내며 큰 것 한방에 강했습니다.

삼성은 단타 위주의 짧은 방망이에도 한화와 같은 6타점을 기록해 집중력에서 돋보였습니다.

비때문에 연기됐던 2차전.

2001년에도 김인식 감독의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1차전을 내주며 초반기세에 눌렸다가 이번처럼 비 때문에 연기된 2차전을 이겼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엔 두산이 3차전도 가져갔는데, 2001년의 징크스가 되풀이될 지 두고볼 일입니다.

난로가 등장한 가을잔치.

예년 기온을 되찾으며 부쩍 쌀쌀해진 날씨는 상대적으로 야수와 타자에게 불리할 것으로 보여 실책여부와 벤치의 작전 싸움이 더 중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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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타 대결·날씨…관전 포인트!
    • 입력 2006-10-24 21:46:09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부터 대전에서 진행될 삼성 파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은 투타 대결과 날씨 등 갖가지 변수로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삼성의 3차전 선발투수인 하리칼라는 정규시즌 12승 7패, 삼성의 에이스입니다. 반면, 한화의 선발 최영필은 올 시즌 한번도 선발로 나선 적이 없어 플레이오프때 정민철에 이어 김인식 감독의 깜짝 카드이자 승부수입니다. 고비때마다 홈런포로 상대를 잇따라 격침시키며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한화는 앞선 두 경기에서 2루타 4개, 홈런 하나를 뽑아내며 큰 것 한방에 강했습니다. 삼성은 단타 위주의 짧은 방망이에도 한화와 같은 6타점을 기록해 집중력에서 돋보였습니다. 비때문에 연기됐던 2차전. 2001년에도 김인식 감독의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1차전을 내주며 초반기세에 눌렸다가 이번처럼 비 때문에 연기된 2차전을 이겼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엔 두산이 3차전도 가져갔는데, 2001년의 징크스가 되풀이될 지 두고볼 일입니다. 난로가 등장한 가을잔치. 예년 기온을 되찾으며 부쩍 쌀쌀해진 날씨는 상대적으로 야수와 타자에게 불리할 것으로 보여 실책여부와 벤치의 작전 싸움이 더 중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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