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3점슛’ KTF, 홈 2연승 질주

입력 2006.10.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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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신인 조성민 등의 3점포가 폭발한 KTF가 오리온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놀라운 득점력으로 초반 거센 돌풍을 일으킨 오리온스 마이클과, 안정감이 돋보이는 KTF 리치의 골밑 대결속에 팽팽하게 흐르던 승부는 3쿼터에 갈렸습니다.

2쿼터까지 잠잠하던 KTF 3점포가 3쿼터에 잇따라 폭발했습니다.

조성민으로 시작해 다시 조성민까지 5개의 3점포로 KTF는 획실히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이어 맥기가 골밑을 장악한 KTF는 94대 9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성민은 얼마 전 부친상을 당한 아픔을 딛고 알토란같은 활약을 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인터뷰> 조성민 (KTF 선수) : "부모님께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개막전에서 삼성에 패한 KTF는 홈에서 2연승하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탈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오리온스는 믿었던 최고 가드 김승현의 부진으로 2연승 끝에 첫번째 패를 기록했습니다.

김승현은 유독 신기성과 만나면 힘을 못쓰는 징크스를 이어갔고, 4쿼터에는 허리 통증으로 물러나면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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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붙은 3점슛’ KTF, 홈 2연승 질주
    • 입력 2006-10-24 21:47:26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신인 조성민 등의 3점포가 폭발한 KTF가 오리온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놀라운 득점력으로 초반 거센 돌풍을 일으킨 오리온스 마이클과, 안정감이 돋보이는 KTF 리치의 골밑 대결속에 팽팽하게 흐르던 승부는 3쿼터에 갈렸습니다. 2쿼터까지 잠잠하던 KTF 3점포가 3쿼터에 잇따라 폭발했습니다. 조성민으로 시작해 다시 조성민까지 5개의 3점포로 KTF는 획실히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이어 맥기가 골밑을 장악한 KTF는 94대 9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성민은 얼마 전 부친상을 당한 아픔을 딛고 알토란같은 활약을 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인터뷰> 조성민 (KTF 선수) : "부모님께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개막전에서 삼성에 패한 KTF는 홈에서 2연승하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탈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오리온스는 믿었던 최고 가드 김승현의 부진으로 2연승 끝에 첫번째 패를 기록했습니다. 김승현은 유독 신기성과 만나면 힘을 못쓰는 징크스를 이어갔고, 4쿼터에는 허리 통증으로 물러나면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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