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흘러도 라이벌 ‘배구 스타’ 맞대결

입력 2006.11.01 (22:15) 수정 2006.11.02 (16: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8, 90년대 배구계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현대자동차서비스와 고려증권이 추억의 OB 올스타전을 벌였습니다.

장윤창과 하종화 등 왕년의 배구 스타들을 만나보시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은 흘렀어도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그대로였습니다.

경기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인터뷰> 마낙길 (현대자동차서비스 OB 올스타) : "저쪽에서는 나보고 뛰라는데, 그래야 자기가 이긴다고, 자존심 상해서.."

경기가 시작되자 현역 선수 못지않은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집니다.

장윤창의 스파이크와 하종화의 양보없는 후위공격, 무거워진 몸을 날리는 허슬플레이까지 왕년의 라이벌전을 다시 보는듯 했습니다.

<인터뷰> 장윤창 (고려증권 OB 올스타) : "공을 끝까지 쫓아가는 열정만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비교적 젊은 선수들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지만, 세월을 이기지 못한 실수도 연발해 팬들도 선수들도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하종화 (현대자동차서비스 OB 올스타) : "나이들어서 배도 나오고 하니까 우습기도 하고 하지만 기쁘네요."

축구에서도 OB 올스타전과 남녀 축구 성 대결 등 KBS SKY에서 이름을 바꾼 KBS N이 마련한 어메이징 매치가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월 흘러도 라이벌 ‘배구 스타’ 맞대결
    • 입력 2006-11-01 21:50:30
    • 수정2006-11-02 16:07:45
    뉴스 9
<앵커 멘트> 8, 90년대 배구계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현대자동차서비스와 고려증권이 추억의 OB 올스타전을 벌였습니다. 장윤창과 하종화 등 왕년의 배구 스타들을 만나보시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은 흘렀어도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그대로였습니다. 경기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인터뷰> 마낙길 (현대자동차서비스 OB 올스타) : "저쪽에서는 나보고 뛰라는데, 그래야 자기가 이긴다고, 자존심 상해서.." 경기가 시작되자 현역 선수 못지않은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집니다. 장윤창의 스파이크와 하종화의 양보없는 후위공격, 무거워진 몸을 날리는 허슬플레이까지 왕년의 라이벌전을 다시 보는듯 했습니다. <인터뷰> 장윤창 (고려증권 OB 올스타) : "공을 끝까지 쫓아가는 열정만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비교적 젊은 선수들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지만, 세월을 이기지 못한 실수도 연발해 팬들도 선수들도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하종화 (현대자동차서비스 OB 올스타) : "나이들어서 배도 나오고 하니까 우습기도 하고 하지만 기쁘네요." 축구에서도 OB 올스타전과 남녀 축구 성 대결 등 KBS SKY에서 이름을 바꾼 KBS N이 마련한 어메이징 매치가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