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복수혈전 없다”

입력 2006.11.01 (22:15) 수정 2006.11.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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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르셀로나의 첼시 복수전은 끝내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인저리 타임을 버티지 못하고 드로그바에 한 방을 얻어맞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소식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첼시에 일격을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 만에 복수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데쿠가 낮고 빠른 강력한 슛으로 첼시의 골문을 가르자 9만여 홈 팬들은 열광적인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1대 0으로 뒤진 첼시의 동점골이 너무도 절묘했습니다.

램퍼드가 사각지대에서 골키퍼 키를 넘겨 기막힌 골을 터트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호나우디뉴의 오른발 패스를 두그욘센이 차 넣어 2대 1로 앞섰지만 인저리 타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종료 직전 드로그바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다 잡았던 경기를 아쉬운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첼시는 3승 1무로 조 1위를 지켰고 바르셀로나는 조 3위로 쳐졌습니다.

리버풀은 프랑스의 보르더를 3대 0으로 이겨 3승 1무로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루이스 가르시아가 2골, 제라드가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에인트호벤도 시몬스와 코네의 연속골로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를 2대 0으로 눌러 16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도네츠크와 공방전 끝에 2대 2, 무승부를 기록한 발렌시아, 리스본과 득점없이 비긴 바이에른 뮌헨도 16강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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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복수혈전 없다”
    • 입력 2006-11-01 21:54:32
    • 수정2006-11-01 2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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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르셀로나의 첼시 복수전은 끝내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인저리 타임을 버티지 못하고 드로그바에 한 방을 얻어맞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소식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첼시에 일격을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 만에 복수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데쿠가 낮고 빠른 강력한 슛으로 첼시의 골문을 가르자 9만여 홈 팬들은 열광적인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1대 0으로 뒤진 첼시의 동점골이 너무도 절묘했습니다. 램퍼드가 사각지대에서 골키퍼 키를 넘겨 기막힌 골을 터트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호나우디뉴의 오른발 패스를 두그욘센이 차 넣어 2대 1로 앞섰지만 인저리 타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종료 직전 드로그바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다 잡았던 경기를 아쉬운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첼시는 3승 1무로 조 1위를 지켰고 바르셀로나는 조 3위로 쳐졌습니다. 리버풀은 프랑스의 보르더를 3대 0으로 이겨 3승 1무로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루이스 가르시아가 2골, 제라드가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에인트호벤도 시몬스와 코네의 연속골로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를 2대 0으로 눌러 16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도네츠크와 공방전 끝에 2대 2, 무승부를 기록한 발렌시아, 리스본과 득점없이 비긴 바이에른 뮌헨도 16강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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