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코나미컵 중계 깜짝 해설

입력 2006.11.02 (22:14) 수정 2006.11.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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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이승엽이, 올해는 방송 중계 해설자로 색다른 데뷔전을 치릅니다.

이정화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홈런을 치는데 익숙했던 이승엽이 유니폼 대신 양복을 입고, 방망이 대신 마이크를 잡습니다.

바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코나미컵 아시아 시리즈에서 중계방송 해설을 맡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축구에선 여러 차례 있었지만, 야구에서 현역 선수가 중계 해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승엽이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무대는 9일 펼쳐질 한일전 첫 경기.

전 소속팀 삼성은 물론 일본 무대에서 니혼햄을 겪어본 만큼 한 단계 더 높은 해설을 시청자들에게 들려주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이용철 해설 위원 : "농담반 진담반 얘기했는데 본인이 하고 싶어했고 흥분된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언젠가 마이크를 꼭 잡고 싶었다던 이승엽은 새로운 시각에서 야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출연료는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는 9일 제2텔레비전을 통해 일본에서 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이승엽과 함께 삼성과 니혼햄의 코나미컵 첫 경기를 도쿄돔에서 위성생중계 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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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코나미컵 중계 깜짝 해설
    • 입력 2006-11-02 21:44:37
    • 수정2006-11-02 22: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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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이승엽이, 올해는 방송 중계 해설자로 색다른 데뷔전을 치릅니다. 이정화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홈런을 치는데 익숙했던 이승엽이 유니폼 대신 양복을 입고, 방망이 대신 마이크를 잡습니다. 바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코나미컵 아시아 시리즈에서 중계방송 해설을 맡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축구에선 여러 차례 있었지만, 야구에서 현역 선수가 중계 해설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승엽이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무대는 9일 펼쳐질 한일전 첫 경기. 전 소속팀 삼성은 물론 일본 무대에서 니혼햄을 겪어본 만큼 한 단계 더 높은 해설을 시청자들에게 들려주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이용철 해설 위원 : "농담반 진담반 얘기했는데 본인이 하고 싶어했고 흥분된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언젠가 마이크를 꼭 잡고 싶었다던 이승엽은 새로운 시각에서 야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출연료는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는 9일 제2텔레비전을 통해 일본에서 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이승엽과 함께 삼성과 니혼햄의 코나미컵 첫 경기를 도쿄돔에서 위성생중계 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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