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3점포 폭발…연패 탈출

입력 2006.11.03 (22:12) 수정 2006.11.03 (22: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자랜드가 대형 슈터로 떠오르고 있는 김성철을 앞세워 안양 KT&G를 제압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소식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포물선을 그린 3점포, 한 박자 빠른 스텝에 이은 미들슛, 4쿼터는 김성철 타임이었습니다.

66대 63으로 석 점 차 뒤진 상황에서의 동점 3점슛을 포함해 4쿼터에만 8득점, 여기에 넓은 시야로 김태진의 쐐기 3점슛을 이끌어내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인터뷰> 김성철 (전자랜드) : "외곽포 감각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계속 기다리다보니 좋은 찬스가 온것 같아"

경기당 3.4개로 3점슛 1위, 19득점으로 국내 선수 2위, 자유투 4위 등 공격 각 부문에서 김성철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한 김성철을 앞세워 전자랜드는 KT&G에 86대 77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센터출신으로 피봇과 1대 1 능력을 갖춘것도 김성철의 장점입니다.

<인터뷰> 최희암 (전자랜드 감독) : "김성철은 수비 뿐 아니라 공격력을 갖춘 선수다."

전자랜드는 3연패에서 탈출했고, SK는 32점을 몰아넣은 방성윤의 활약으로 KTF를 대파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자랜드, 3점포 폭발…연패 탈출
    • 입력 2006-11-03 21:44:07
    • 수정2006-11-03 22:31:12
    뉴스 9
<앵커 멘트> 전자랜드가 대형 슈터로 떠오르고 있는 김성철을 앞세워 안양 KT&G를 제압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소식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포물선을 그린 3점포, 한 박자 빠른 스텝에 이은 미들슛, 4쿼터는 김성철 타임이었습니다. 66대 63으로 석 점 차 뒤진 상황에서의 동점 3점슛을 포함해 4쿼터에만 8득점, 여기에 넓은 시야로 김태진의 쐐기 3점슛을 이끌어내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인터뷰> 김성철 (전자랜드) : "외곽포 감각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계속 기다리다보니 좋은 찬스가 온것 같아" 경기당 3.4개로 3점슛 1위, 19득점으로 국내 선수 2위, 자유투 4위 등 공격 각 부문에서 김성철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한 김성철을 앞세워 전자랜드는 KT&G에 86대 77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센터출신으로 피봇과 1대 1 능력을 갖춘것도 김성철의 장점입니다. <인터뷰> 최희암 (전자랜드 감독) : "김성철은 수비 뿐 아니라 공격력을 갖춘 선수다." 전자랜드는 3연패에서 탈출했고, SK는 32점을 몰아넣은 방성윤의 활약으로 KTF를 대파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