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 앞두고 농작물 냉해 피해

입력 2006.11.07 (22:27) 수정 2006.11.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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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눈과 함께 찾아온 입동 한파로 출하를 앞둔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추밭이 온통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김장철 출하를 앞둔 배추가 눈과 함께 찾아온 기습 한파로 얼어붙으면서 본래의 빛깔을 잃었습니다.

<녹취> 임헌영 (배추 재배 농민) : "여기는 눈 오려는 생각을 못했는데, 조금 추워도 눈이 오고 그러니까 갑자기 확 얼은건데..."

무도 곳곳에서 동해를 입었습니다.

순무의 잎은 얼었다 녹으면서 힘없이 늘어졌습니다.

중부지방에서만 수 헥타르의 농작물이 한파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렇게 농작물이 얼었다 녹게 되면,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농민들의 피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기습 한파에 농민들은 추위에 약한 사과는 덜 익은 것까지 서둘러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녹취> 문흥국 (사과 재배 농민) : "요즘은 낮에도 기온이 낮고 밤에도 추우니까 사과로서는 아주 안 좋은 날씨죠."

우박에 이어 예상보다 빨리 한파까지 닥치자 농작물 관리에 농민들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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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하 앞두고 농작물 냉해 피해
    • 입력 2006-11-07 21:07:12
    • 수정2006-11-07 22: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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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눈과 함께 찾아온 입동 한파로 출하를 앞둔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추밭이 온통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김장철 출하를 앞둔 배추가 눈과 함께 찾아온 기습 한파로 얼어붙으면서 본래의 빛깔을 잃었습니다. <녹취> 임헌영 (배추 재배 농민) : "여기는 눈 오려는 생각을 못했는데, 조금 추워도 눈이 오고 그러니까 갑자기 확 얼은건데..." 무도 곳곳에서 동해를 입었습니다. 순무의 잎은 얼었다 녹으면서 힘없이 늘어졌습니다. 중부지방에서만 수 헥타르의 농작물이 한파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렇게 농작물이 얼었다 녹게 되면,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농민들의 피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기습 한파에 농민들은 추위에 약한 사과는 덜 익은 것까지 서둘러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녹취> 문흥국 (사과 재배 농민) : "요즘은 낮에도 기온이 낮고 밤에도 추우니까 사과로서는 아주 안 좋은 날씨죠." 우박에 이어 예상보다 빨리 한파까지 닥치자 농작물 관리에 농민들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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