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입심대결’ 백인천, 코나미컵 해설

입력 2006.11.08 (10:45) 수정 2006.11.08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 시절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을 거포로 키워 낸 백인천 전 삼성 감독이 제2회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 마이크를 잡고 현장에서 생생한 해설을 펼친다.
올해 케이블채널 SBS 스포츠를 통해 일본프로야구 해설을 맡기도 했던 백 전 감독은 이번 아시아시리즈 중계를 맡은 케이블 종합오락채널 tvN의 해설자로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특히 백 전 감독은 일본시리즈를 제패해 코나미컵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한 니혼햄 파이터스의 전신 도에이 플라이어스에서 1963년부터 1974년까지 12년 간 뛰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백 전 감독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해설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중계의 제작은 케이블 스포츠전문 채널 Xports에서 맡고 tvN을 통해 전파를 탄다.
신생 채널인 tvN은 9일 삼성과 니혼햄의 1차전(KBS 2TV)을 제외하고 10일 삼성-차이나 스타스전(12시30분), 11일 삼성-라뉴 베어스전(오후 7시), 12일 결승전(오후 6시)까지 총 3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합의했다.
KBO 관계자는 "1차전을 제외하고 공중파 방송에서 아시아시리즈를 중계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1차전에서 삼성이 니혼햄을 꺾는다면 2차전부터 중계를 하겠다는 공중파 방송이 늘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야구 시청률이 호조를 보인 만큼 야구 열기가 되살아나는 데 1차전 승부가 큰 구실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제 입심대결’ 백인천, 코나미컵 해설
    • 입력 2006-11-08 10:45:54
    • 수정2006-11-08 11:06:22
    연합뉴스
삼성 시절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을 거포로 키워 낸 백인천 전 삼성 감독이 제2회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 마이크를 잡고 현장에서 생생한 해설을 펼친다. 올해 케이블채널 SBS 스포츠를 통해 일본프로야구 해설을 맡기도 했던 백 전 감독은 이번 아시아시리즈 중계를 맡은 케이블 종합오락채널 tvN의 해설자로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특히 백 전 감독은 일본시리즈를 제패해 코나미컵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한 니혼햄 파이터스의 전신 도에이 플라이어스에서 1963년부터 1974년까지 12년 간 뛰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백 전 감독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해설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중계의 제작은 케이블 스포츠전문 채널 Xports에서 맡고 tvN을 통해 전파를 탄다. 신생 채널인 tvN은 9일 삼성과 니혼햄의 1차전(KBS 2TV)을 제외하고 10일 삼성-차이나 스타스전(12시30분), 11일 삼성-라뉴 베어스전(오후 7시), 12일 결승전(오후 6시)까지 총 3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합의했다. KBO 관계자는 "1차전을 제외하고 공중파 방송에서 아시아시리즈를 중계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1차전에서 삼성이 니혼햄을 꺾는다면 2차전부터 중계를 하겠다는 공중파 방송이 늘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야구 시청률이 호조를 보인 만큼 야구 열기가 되살아나는 데 1차전 승부가 큰 구실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