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문턱의 풍경…산간에선 벌써 김장

입력 2006.11.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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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겨울채비를 서둘렀습니다.

또 마지막 가을을 즐기기 위한 차량행렬로 고속도로는 온종일 붐볐습니다.

휴일 표정을 이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장음>남대문 시장 상인 : "입어 보고 맞으면 오천원~ 만원~"

겨울 외투를 파는 상인의 손놀림도 소리만큼 신이 났습니다.

시장은 월동 준비를 위해 나온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홀로 사는 노인들도 자원 봉사자 덕분에 겨울 준비에 걱정이 없습니다.

<인터뷰>독거노인 : "연탄을 매달 100장씩 주니까 춥게는 안 지냅니다."

강원도 산골에선 벌써 김장을 담그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낙엽이 쌓여가는 거리...

마지막 가을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겨울 분위기를 한껏 낸 놀이동산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방민서(경기도 김포) : "많이 재미있어서 추운 줄도 모르겠어요."

가을의 끝을 즐기려는 차량이 평소 주말보다 20% 정도 늘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선 정체가 심했습니다.

<인터뷰>윤현서(서울시 홍제동) : "강릉 갔다 오는 길인데 평소보다 2시간이나 더 걸렸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까지도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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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문턱의 풍경…산간에선 벌써 김장
    • 입력 2006-11-11 2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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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겨울채비를 서둘렀습니다. 또 마지막 가을을 즐기기 위한 차량행렬로 고속도로는 온종일 붐볐습니다. 휴일 표정을 이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장음>남대문 시장 상인 : "입어 보고 맞으면 오천원~ 만원~" 겨울 외투를 파는 상인의 손놀림도 소리만큼 신이 났습니다. 시장은 월동 준비를 위해 나온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홀로 사는 노인들도 자원 봉사자 덕분에 겨울 준비에 걱정이 없습니다. <인터뷰>독거노인 : "연탄을 매달 100장씩 주니까 춥게는 안 지냅니다." 강원도 산골에선 벌써 김장을 담그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낙엽이 쌓여가는 거리... 마지막 가을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겨울 분위기를 한껏 낸 놀이동산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방민서(경기도 김포) : "많이 재미있어서 추운 줄도 모르겠어요." 가을의 끝을 즐기려는 차량이 평소 주말보다 20% 정도 늘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선 정체가 심했습니다. <인터뷰>윤현서(서울시 홍제동) : "강릉 갔다 오는 길인데 평소보다 2시간이나 더 걸렸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까지도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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