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축구, 한국 3위…북한 우승

입력 2006.11.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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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세 이하 아시아 청소년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요르단을 꺾고 3위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올 시즌 처음 우리 선수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르단을 상대로 결승진출 실패의 악몽을 잊으려는 듯, 청소년 대표팀은 경기시작부터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후반 4분, 심영성이 이번 대회 5호 골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후반 31분에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이청용이 쐐기골을 보태 우리나라는 요르단을 2대 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져 아쉽게 3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우리나라는 내년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또, 5골을 기록한 심영성이 득점왕에 올라 우리나라는 지난 대회 박주영에 이어 2회 연속 득점왕을 배출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3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일본과 전후반 연장전까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대 3으로 이겨 76년 이후 30년 만에 우승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올 시즌 첫 우리 선수 간 맞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레딩의 설기현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인상적인 크로스가 기록했고, 78일 만에 정규리그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이영표는 안정된 수비를 펼쳤습니다.

경기에선 레딩이 토트넘에 3대 1로 이겨 첫 맞대결에선 설기현이 승리를 맛봤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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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축구, 한국 3위…북한 우승
    • 입력 2006-11-13 07: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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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세 이하 아시아 청소년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요르단을 꺾고 3위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올 시즌 처음 우리 선수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르단을 상대로 결승진출 실패의 악몽을 잊으려는 듯, 청소년 대표팀은 경기시작부터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후반 4분, 심영성이 이번 대회 5호 골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후반 31분에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이청용이 쐐기골을 보태 우리나라는 요르단을 2대 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져 아쉽게 3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우리나라는 내년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또, 5골을 기록한 심영성이 득점왕에 올라 우리나라는 지난 대회 박주영에 이어 2회 연속 득점왕을 배출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3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일본과 전후반 연장전까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대 3으로 이겨 76년 이후 30년 만에 우승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올 시즌 첫 우리 선수 간 맞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레딩의 설기현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인상적인 크로스가 기록했고, 78일 만에 정규리그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이영표는 안정된 수비를 펼쳤습니다. 경기에선 레딩이 토트넘에 3대 1로 이겨 첫 맞대결에선 설기현이 승리를 맛봤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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