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日 총리, KBS 단독 회견

입력 2006.11.15 (22:21) 수정 2006.11.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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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노이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의 아베총리가 KBS와 단독 회견을 했습니다.

한국과의 신뢰관계를 거듭 강조하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핵을 포기할 때까지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쿄의 홍지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와의 단독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APEC 한.일 정상회담 의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 먼저 한국과의 신뢰 우호 관계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양국간 관계를 더욱 긴밀히 만들기 위해 정상회담에서 흉금 터놓고..."

또한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한국은 한국대로의 입장이 있겠지만 유엔 결의에 충실히 따라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한국도 북한에 대해 우리와 마찬가지로 북한에 대해 압력을 가하면서 6자회담 대화장에서 해결을 요구한다는 입장에 있다고 이해 한다."

또한 이를 위해 APEC에서 한.미.일 공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제재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계속하겠다며 단호한 태도를 견지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제재 계속하겠다."

아베 총리는 회견 말미에 한국민에 대한 인사를 이례적으로 직접 한국말로 하면서 양국 우호를 위한 성의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일본 내각 총리대신 아베입니다. 양국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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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日 총리, KBS 단독 회견
    • 입력 2006-11-15 21:33:01
    • 수정2006-11-15 22: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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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노이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의 아베총리가 KBS와 단독 회견을 했습니다. 한국과의 신뢰관계를 거듭 강조하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핵을 포기할 때까지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쿄의 홍지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와의 단독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APEC 한.일 정상회담 의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 먼저 한국과의 신뢰 우호 관계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양국간 관계를 더욱 긴밀히 만들기 위해 정상회담에서 흉금 터놓고..." 또한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한국은 한국대로의 입장이 있겠지만 유엔 결의에 충실히 따라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한국도 북한에 대해 우리와 마찬가지로 북한에 대해 압력을 가하면서 6자회담 대화장에서 해결을 요구한다는 입장에 있다고 이해 한다." 또한 이를 위해 APEC에서 한.미.일 공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제재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계속하겠다며 단호한 태도를 견지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제재 계속하겠다." 아베 총리는 회견 말미에 한국민에 대한 인사를 이례적으로 직접 한국말로 하면서 양국 우호를 위한 성의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일본 내각 총리대신 아베입니다. 양국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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