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대호, 3연속 金 이끈다

입력 2006.11.15 (22:21) 수정 2006.11.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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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에서 훈련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나란히 투수와 타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데다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뽑힌 것까지 닮음꼴인 류현진과 이대호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끝까지 치열한 MVP 경쟁을 벌였던 라이벌이 금메달이라는 목표 아래 동지가 됐습니다.

마운드에서 선봉에 설 유현진은, 시즌 후반 구위가 떨어졌다는 지적이 무색하게 생생한 체력을 회복해 대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이완전 등판도 예상되는 가운데 내심 두번째 경기인 일본전 선발 등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류현진(AG 야구 대표팀) : "작년 청소년 대표팀 때 일본에 졌었는데 이번에 그 패배를 제가 만회하고 싶습니다."

첫 성인 대표팀 발탁의 꿈을 이뤄낸 이대호는 김재박 감독이 꼽는 핵심선수입니다.

핫코너를 책임지라는 특명을 받고 오랜만에 3루 수비에 나선 이대호는, 이번 금메달에 전부를 걸었습니다.

특히 타격 트리플크라운 주인공답게 한방이 필요할 때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책임이 막중합니다.

<인터뷰>이대호(AG 야구 대표팀) : "3루 수비에도 집중해야 하는 점이 부담이 되지만 실력으로 보여주겠습니다."

투타 최고봉에 올랐던 류현진과 이대호, 타이완과 일본을 꺾고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세울 김재박 호의 필승카듭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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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이대호, 3연속 金 이끈다
    • 입력 2006-11-15 21:47:33
    • 수정2006-11-15 22: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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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에서 훈련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나란히 투수와 타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데다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뽑힌 것까지 닮음꼴인 류현진과 이대호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끝까지 치열한 MVP 경쟁을 벌였던 라이벌이 금메달이라는 목표 아래 동지가 됐습니다. 마운드에서 선봉에 설 유현진은, 시즌 후반 구위가 떨어졌다는 지적이 무색하게 생생한 체력을 회복해 대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이완전 등판도 예상되는 가운데 내심 두번째 경기인 일본전 선발 등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류현진(AG 야구 대표팀) : "작년 청소년 대표팀 때 일본에 졌었는데 이번에 그 패배를 제가 만회하고 싶습니다." 첫 성인 대표팀 발탁의 꿈을 이뤄낸 이대호는 김재박 감독이 꼽는 핵심선수입니다. 핫코너를 책임지라는 특명을 받고 오랜만에 3루 수비에 나선 이대호는, 이번 금메달에 전부를 걸었습니다. 특히 타격 트리플크라운 주인공답게 한방이 필요할 때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책임이 막중합니다. <인터뷰>이대호(AG 야구 대표팀) : "3루 수비에도 집중해야 하는 점이 부담이 되지만 실력으로 보여주겠습니다." 투타 최고봉에 올랐던 류현진과 이대호, 타이완과 일본을 꺾고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세울 김재박 호의 필승카듭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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