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호주 맞대결에 아쉬운 ‘무승부’

입력 2006.11.15 (22:21) 수정 2006.11.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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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 내주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오늘 가나와 호주의 평가전에서는 골키퍼와 수비수의 충돌로 동점골을 내주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월드컵 16강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호주와 가나.

두 대륙의 신흥 강호답게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가나 킹스턴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 은 또다른 볼거리였습니다.

알로이시의 페널티킥으로 기선잡기에 성공한 호주는, 그러나 골키퍼와 수비수의 어이없는 충돌로 1대 1 동점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일본의 괴물투수 마쓰자카 쟁탈전은 천문학적 액수를 베팅한 미국 보스턴의 승리로 사실상 굳어졌습니다.

세이부 구단은 480억원의 역대 최고액을 제시한 보스턴이 마쓰자카에 대한 독점 협상권을 얻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과 연봉을 포함해 보스턴은 마쓰자카 영입에 1억 달러 가량을 쏟아부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테니스의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컵에서 황제 페더러를 상대로 매치 포인트만을 남겨뒀던 로딕.

그러나 페더러전 7연패라는 징크스에 또 한번 주저 앉았습니다.

페더러는 로딕이 초조해하는 사이, 세계랭킹 1위다운 노련함으로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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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호주 맞대결에 아쉬운 ‘무승부’
    • 입력 2006-11-15 21:53:35
    • 수정2006-11-15 22:42:02
    뉴스 9
<앵커 멘트> 골 내주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오늘 가나와 호주의 평가전에서는 골키퍼와 수비수의 충돌로 동점골을 내주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월드컵 16강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호주와 가나. 두 대륙의 신흥 강호답게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가나 킹스턴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 은 또다른 볼거리였습니다. 알로이시의 페널티킥으로 기선잡기에 성공한 호주는, 그러나 골키퍼와 수비수의 어이없는 충돌로 1대 1 동점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일본의 괴물투수 마쓰자카 쟁탈전은 천문학적 액수를 베팅한 미국 보스턴의 승리로 사실상 굳어졌습니다. 세이부 구단은 480억원의 역대 최고액을 제시한 보스턴이 마쓰자카에 대한 독점 협상권을 얻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과 연봉을 포함해 보스턴은 마쓰자카 영입에 1억 달러 가량을 쏟아부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테니스의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컵에서 황제 페더러를 상대로 매치 포인트만을 남겨뒀던 로딕. 그러나 페더러전 7연패라는 징크스에 또 한번 주저 앉았습니다. 페더러는 로딕이 초조해하는 사이, 세계랭킹 1위다운 노련함으로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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