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코드인사·안보위기’ 논란

입력 2006.11.16 (22:15) 수정 2006.11.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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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송민순 외교장관 후보 김장수 국방장관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청문내용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의원들은 송민순 외교장관 후보자가 친미에서 반미로 소신을 바꾼 전형적인 코드인사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송 후보자는 자신은 반미주의자가 아니라고 적극 반박했습니다.

<녹취>남경필(한나라당 의원) : "외교실정에 중대책임이 있는만큼 스스로 물러나야..."

<녹취>이해봉(한나라당 의원) : "친미적 외교관이다 어느날 갑자기 성향이 바뀌었다. 소신에 의해 바뀐 것인지..."

<녹취>송민순(외교 장관 후보자) : "친미다 반미다 이런 구분 동의 못해 국가 이익이 기준."

유엔에 우리 운명을 맡길 수 없다는 등의 평소 직설적 발언과 소신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녹취>임종석(열린우리당 의원) : "비유 자제하고 신중해 주길 바란다."

송후보자는 PSI 불참에 대해 미국이 우리의 특수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최성(열린우리당 의원) : "PSI에 미국이 우회적으로 유감표명했나?"

<녹취>송민순(외교장관 후보자) : "만족스럽지 않지만 단계적으로 올라가길 바란다고 의견전달"

김장수 국방장관 후보자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남북간 전력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장수(국방장관 후보자) : "최대 안보위기이며 남북간 전력 북균형은 확실하다."

김후보자는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여부는 한미동맹 등을 고려해야 하는 문제로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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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청문회, ‘코드인사·안보위기’ 논란
    • 입력 2006-11-16 21:30:24
    • 수정2006-11-16 23: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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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송민순 외교장관 후보 김장수 국방장관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 청문내용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의원들은 송민순 외교장관 후보자가 친미에서 반미로 소신을 바꾼 전형적인 코드인사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송 후보자는 자신은 반미주의자가 아니라고 적극 반박했습니다. <녹취>남경필(한나라당 의원) : "외교실정에 중대책임이 있는만큼 스스로 물러나야..." <녹취>이해봉(한나라당 의원) : "친미적 외교관이다 어느날 갑자기 성향이 바뀌었다. 소신에 의해 바뀐 것인지..." <녹취>송민순(외교 장관 후보자) : "친미다 반미다 이런 구분 동의 못해 국가 이익이 기준." 유엔에 우리 운명을 맡길 수 없다는 등의 평소 직설적 발언과 소신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녹취>임종석(열린우리당 의원) : "비유 자제하고 신중해 주길 바란다." 송후보자는 PSI 불참에 대해 미국이 우리의 특수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최성(열린우리당 의원) : "PSI에 미국이 우회적으로 유감표명했나?" <녹취>송민순(외교장관 후보자) : "만족스럽지 않지만 단계적으로 올라가길 바란다고 의견전달" 김장수 국방장관 후보자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남북간 전력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장수(국방장관 후보자) : "최대 안보위기이며 남북간 전력 북균형은 확실하다." 김후보자는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여부는 한미동맹 등을 고려해야 하는 문제로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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