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차기 유엔총장, 인수작업 착수

입력 2006.11.16 (22:15) 수정 2006.11.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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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차기 유엔사무총장이 뉴욕에 도착해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교관 뉴욕 입성소식 김만석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외교관으로 다시 뉴욕을 방문한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 국가원수급 신분에 걸맞게 방탄차가 제공되고 전담경호팀의 밀착경호가 펼쳐집니다.

차기 총장은 내일부터 총회의장과 코피아난 현 사무총장, 주요국 대표들과 만나 인수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반기문(차기 유엔 사무총장) : "내년 1월1일부터는 제가 본격적으로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인수작업을 끝내고 내년초 정식 취임하면 자신의 북한방문과 대북특사 임명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반기문(차기 유엔사무총장) : "지금 현재 6자회담 재개가 이뤄질 상황이기 때문에 그 진전상황을 제가 봐가면서 또 6자회담 참여국들과 긴밀히 협의를 해나가면서 검토를 해나갈 겁니다."

차기 유엔총장의 임시숙소는 맨해튼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뉴욕을 찾는 세계 정상들이 단골로 찾는 최고급 호텔입니다.

인수작업을 위한 사무실은 유엔본부 근처에 따로 마련됐습니다.

인수작업과 함께 차기 유엔총장은 올 연말까지 미국과 영국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차례로 방문해 유엔개혁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뉴욕 반기문 차기 유엔총장은 다음달 중순 유엔본부에서 취임선서식을 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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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차기 유엔총장, 인수작업 착수
    • 입력 2006-11-16 21:33:28
    • 수정2006-11-17 15: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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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차기 유엔사무총장이 뉴욕에 도착해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교관 뉴욕 입성소식 김만석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외교관으로 다시 뉴욕을 방문한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 국가원수급 신분에 걸맞게 방탄차가 제공되고 전담경호팀의 밀착경호가 펼쳐집니다. 차기 총장은 내일부터 총회의장과 코피아난 현 사무총장, 주요국 대표들과 만나 인수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반기문(차기 유엔 사무총장) : "내년 1월1일부터는 제가 본격적으로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인수작업을 끝내고 내년초 정식 취임하면 자신의 북한방문과 대북특사 임명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반기문(차기 유엔사무총장) : "지금 현재 6자회담 재개가 이뤄질 상황이기 때문에 그 진전상황을 제가 봐가면서 또 6자회담 참여국들과 긴밀히 협의를 해나가면서 검토를 해나갈 겁니다." 차기 유엔총장의 임시숙소는 맨해튼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뉴욕을 찾는 세계 정상들이 단골로 찾는 최고급 호텔입니다. 인수작업을 위한 사무실은 유엔본부 근처에 따로 마련됐습니다. 인수작업과 함께 차기 유엔총장은 올 연말까지 미국과 영국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차례로 방문해 유엔개혁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뉴욕 반기문 차기 유엔총장은 다음달 중순 유엔본부에서 취임선서식을 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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