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잔류 대세’ 최대어들은 어디로?

입력 2006.11.17 (22:28) 수정 2006.11.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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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자유계약 선수, FA를 선언한 박경완과 전병호 등 4명이 오늘 원소속팀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제 관심은 FA 최대어로 꼽히는 박명환과 이병규, 김수경의 진로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이른바 FA를 신청한 선수는 모두 12명.

원소속팀과 우선협상 마감일인 오늘, SK의 박경완이 2년간 총액 10억 원에 삼성의 전병호는 총액 9억 원, 한화의 권준헌은 총액 5억 원에 2년간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삼성의 진갑용도 조금 전 3년간 최대 26억 원에 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계약이 성사된 선수는 삼성의 김재걸과 SK의 김원형 등 모두 6명입니다.

그러나, FA 최대어로 꼽히는 이병규와 김수경, 박명환의 진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LG의 이병규는 막판 협상이 진행중이고, 일본 진출을 모색중인 두산의 박명환과 타구단 이적을 생각중인 현대의 김수경은 우선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인터뷰> 정재호 (현대 단장) : "김수경 선수와 오늘 최종적으로 만나, 의견을 조율했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마감시한인 오늘 밤 12시까지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프로야구 FA 시장은 이제 타구단과의 협상이 가능한 내일부터 2라운드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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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잔류 대세’ 최대어들은 어디로?
    • 입력 2006-11-17 21:46:43
    • 수정2006-11-17 22: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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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자유계약 선수, FA를 선언한 박경완과 전병호 등 4명이 오늘 원소속팀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제 관심은 FA 최대어로 꼽히는 박명환과 이병규, 김수경의 진로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이른바 FA를 신청한 선수는 모두 12명. 원소속팀과 우선협상 마감일인 오늘, SK의 박경완이 2년간 총액 10억 원에 삼성의 전병호는 총액 9억 원, 한화의 권준헌은 총액 5억 원에 2년간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삼성의 진갑용도 조금 전 3년간 최대 26억 원에 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계약이 성사된 선수는 삼성의 김재걸과 SK의 김원형 등 모두 6명입니다. 그러나, FA 최대어로 꼽히는 이병규와 김수경, 박명환의 진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LG의 이병규는 막판 협상이 진행중이고, 일본 진출을 모색중인 두산의 박명환과 타구단 이적을 생각중인 현대의 김수경은 우선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인터뷰> 정재호 (현대 단장) : "김수경 선수와 오늘 최종적으로 만나, 의견을 조율했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마감시한인 오늘 밤 12시까지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프로야구 FA 시장은 이제 타구단과의 협상이 가능한 내일부터 2라운드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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