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베어벡 “신념갖고 흔들리지 않겠다”

입력 2006.11.20 (22:21) 수정 2006.11.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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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끊임없이 불거지는 자질론에 이어 대표 차출논란에까지 휩싸였던 베어벡 감독이, kbs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최근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취임 100일이 넘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베어벡 감독.

팬들과 언론의 집중포화속에서, 베어벡 감독은 지금 가장 고독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뚜렷한 철학이 있기에, 베어벡 감독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인터뷰>핌 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 "논쟁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한국대표팀에서의 매일 매일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무색무취의 베어벡호라는 비판에 가슴이 아릴 때도 있습니다.

때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고개를 숙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체코전에서 5대 0 참패의 빌미를 제공했던 김남일이 대표팀의 기둥으로 성장한 것처럼, 무럭무럭 자랄 베어벡호에 대한 신념만은 확실합니다.

<인터뷰>핌 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 "결과를 내기까지는 차근차근 과정을 이뤄가야 합니다. 아시안게임 우승은 물론 2007년 아시안컵 우승도 이룰 것입니다."

마이 웨이를 선언한 베어벡 감독이 어떤 길로 접어들지, 베어벡 감독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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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의 베어벡 “신념갖고 흔들리지 않겠다”
    • 입력 2006-11-20 21:46:05
    • 수정2006-11-20 22: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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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끊임없이 불거지는 자질론에 이어 대표 차출논란에까지 휩싸였던 베어벡 감독이, kbs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최근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취임 100일이 넘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베어벡 감독. 팬들과 언론의 집중포화속에서, 베어벡 감독은 지금 가장 고독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뚜렷한 철학이 있기에, 베어벡 감독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인터뷰>핌 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 "논쟁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한국대표팀에서의 매일 매일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무색무취의 베어벡호라는 비판에 가슴이 아릴 때도 있습니다. 때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고개를 숙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체코전에서 5대 0 참패의 빌미를 제공했던 김남일이 대표팀의 기둥으로 성장한 것처럼, 무럭무럭 자랄 베어벡호에 대한 신념만은 확실합니다. <인터뷰>핌 베어벡(축구대표팀 감독) : "결과를 내기까지는 차근차근 과정을 이뤄가야 합니다. 아시안게임 우승은 물론 2007년 아시안컵 우승도 이룰 것입니다." 마이 웨이를 선언한 베어벡 감독이 어떤 길로 접어들지, 베어벡 감독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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