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짠물 농구 위력 발휘

입력 2006.11.21 (22:24) 수정 2006.11.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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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가 전주 KCC를 눌렀습니다.

1라운드 첫 대결에서도 대승을 거둔 모비스의 짠물농구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CC만 만나면 펄펄 나는 모비스.

윌리엄스, 우지원, 이병석 등 내외곽에서 쉴새없이 터진 슛은 경기 초반부터 KCC의 기를 꺾기엔 충분했습니다.

누구 할 것이 고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며 상대를 압도해나갔습니다.

특히 수비에서 모비스의 짠물 농구가 위력을 발휘해 KCC를 60대로 꽁꽁 묶은 것이 주효했습니다.

KCC의 이상민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1쿼터에 반칙 3개를 범하면서 일찌감치 벤치로 물러 앉아 경기를 어렵게 했습니다.

표명일마저 부진해 방향타를 잃은 KCC는 우왕좌왕을 거듭해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결국 모비스는 KCC를 제물삼아 2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홈에서는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우지원(모비스) : "저희 팀이 공격을 지향하는 팀이 아니고 수비를 위주로 하는 팀이기때문에 상대방을 득점력을 떨어뜨리고 저희가 쫌 빠른 농구하면서..."

<인터뷰>유재학(모비스 감독) : "양동근 선수의 빈 공백을 김학섭 선수나 하상현 선수가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면서 팀을 이끌어주고 있다는게 위안이 됩니다."

주포 추승균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새 공격루트를 찾지 못해 경기초반부터 모비스에 끌려다니며 무기력했습니다.

주전들의 잇딴 부상이라는 악재속에 KCC는 3연패의 빠졌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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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짠물 농구 위력 발휘
    • 입력 2006-11-21 21:48:08
    • 수정2006-11-24 22: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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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가 전주 KCC를 눌렀습니다. 1라운드 첫 대결에서도 대승을 거둔 모비스의 짠물농구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CC만 만나면 펄펄 나는 모비스. 윌리엄스, 우지원, 이병석 등 내외곽에서 쉴새없이 터진 슛은 경기 초반부터 KCC의 기를 꺾기엔 충분했습니다. 누구 할 것이 고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며 상대를 압도해나갔습니다. 특히 수비에서 모비스의 짠물 농구가 위력을 발휘해 KCC를 60대로 꽁꽁 묶은 것이 주효했습니다. KCC의 이상민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1쿼터에 반칙 3개를 범하면서 일찌감치 벤치로 물러 앉아 경기를 어렵게 했습니다. 표명일마저 부진해 방향타를 잃은 KCC는 우왕좌왕을 거듭해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결국 모비스는 KCC를 제물삼아 2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홈에서는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우지원(모비스) : "저희 팀이 공격을 지향하는 팀이 아니고 수비를 위주로 하는 팀이기때문에 상대방을 득점력을 떨어뜨리고 저희가 쫌 빠른 농구하면서..." <인터뷰>유재학(모비스 감독) : "양동근 선수의 빈 공백을 김학섭 선수나 하상현 선수가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면서 팀을 이끌어주고 있다는게 위안이 됩니다." 주포 추승균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새 공격루트를 찾지 못해 경기초반부터 모비스에 끌려다니며 무기력했습니다. 주전들의 잇딴 부상이라는 악재속에 KCC는 3연패의 빠졌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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