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프라이 골은 오심”…FIFA에 제기

입력 2006.11.23 (22:20) 수정 2006.11.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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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도 기억나시죠 지난 6월에 있었던 독일월드컵 스위스전.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당시의 판정은 오심이라며 국제축구연맹에 공식적으로 문제 삼기로 했습니다.

콸라룸푸르에서 박현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독일 월드컵 한국과 스위스 전, 후반 32분에 기록된 프라이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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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하려면 ‘삐익’…핸드볼도 무시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논쟁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심판의 판단 착오에서 비롯된 오심이 라는 겁니다.

득점 5초 전, 이미 오프사이드가 선언돼야 했지만, 그대로 진행되는 바람에 득점과 연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같은 경기에서 전반 44분 스위스 선수가 김동진을 밀어 넘어뜨린 것도 페널티킥을 줘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AFC 집행위원회는 아시아출전국에 대한 심판 평가 보고서를 다음달 열릴 국제축구연맹 집행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 (축구협회 회장 : "FIFA도 자체적으로 심판 평가보고서를 내도록 권유할 생각입니다.

아시아축구가 한목소리로 월드컵 심판 판정 문제를 공식적으로 문제 삼은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입니다.

아시아축구의 반발에 직면한 국제축구연맹, FIFA가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콸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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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C “프라이 골은 오심”…FIFA에 제기
    • 입력 2006-11-23 21:45:35
    • 수정2006-11-24 08:43:45
    뉴스 9
<앵커 멘트> 아직도 기억나시죠 지난 6월에 있었던 독일월드컵 스위스전.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당시의 판정은 오심이라며 국제축구연맹에 공식적으로 문제 삼기로 했습니다. 콸라룸푸르에서 박현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독일 월드컵 한국과 스위스 전, 후반 32분에 기록된 프라이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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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논쟁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심판의 판단 착오에서 비롯된 오심이 라는 겁니다. 득점 5초 전, 이미 오프사이드가 선언돼야 했지만, 그대로 진행되는 바람에 득점과 연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같은 경기에서 전반 44분 스위스 선수가 김동진을 밀어 넘어뜨린 것도 페널티킥을 줘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AFC 집행위원회는 아시아출전국에 대한 심판 평가 보고서를 다음달 열릴 국제축구연맹 집행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 (축구협회 회장 : "FIFA도 자체적으로 심판 평가보고서를 내도록 권유할 생각입니다. 아시아축구가 한목소리로 월드컵 심판 판정 문제를 공식적으로 문제 삼은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입니다. 아시아축구의 반발에 직면한 국제축구연맹, FIFA가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콸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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