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눈·비 전망

입력 2006.11.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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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KBS 9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이곳 부산의 날씨는 화창했습니다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눈과 비가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내일도 눈·비 예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에 서울과 경기지역부터 시작된 눈은 오전에 강원 내륙과 충청지방으로도 확대됐습니다.

적설량은 인천 1.1 cm, 서울은 0.2 cm로 많지 않았지만, 일부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6시 쯤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 김포공항 나들목에서는 승합차가 미끄러지면서 버스와 정면 충돌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서울 창전동에서는 승용차끼리 충돌해 운전자 등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오후들어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내리던 눈은 비로 바뀌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내일 또 다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이 낮은 산간지역에는 1 cm 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토요일에는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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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도 눈·비 전망
    • 입력 2006-11-30 21:11:05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KBS 9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이곳 부산의 날씨는 화창했습니다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눈과 비가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내일도 눈·비 예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에 서울과 경기지역부터 시작된 눈은 오전에 강원 내륙과 충청지방으로도 확대됐습니다. 적설량은 인천 1.1 cm, 서울은 0.2 cm로 많지 않았지만, 일부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6시 쯤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 김포공항 나들목에서는 승합차가 미끄러지면서 버스와 정면 충돌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서울 창전동에서는 승용차끼리 충돌해 운전자 등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오후들어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내리던 눈은 비로 바뀌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내일 또 다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이 낮은 산간지역에는 1 cm 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토요일에는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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