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변신’ 해양관광 도시로 개발

입력 2006.11.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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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부산항은 야심찬 북항 재개발을 통해 해양관광도시로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 한철 천만 명의 피서객이 찾는 부산의 바닷가, 그러나 해수욕장 말고는 이렇다할 볼거리, 즐길거리가 없는 게 부산 관광의 현주소입니다.

그런 부산이 변신에 나섭니다.

내년부터 시작될 북항 재개발 사업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초고층 쌍둥이 랜드마크 빌딩과 국제여객터미널, 해양공원과 바다체험관 등이 들어섭니다.

전체 비용이 9조 2천억 원이나 드는 대역사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21세기형 부산의 미래입니다.

<인터뷰>권소현(부산항만공사북항재개발팀장) : "부산항이 그동안 화물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이 모이는 해양관광의 테마로 발전..."

갈매기와 유람선을 형상화한 부산 벡스코,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와 더불어 컨벤션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은 북항 재개발 사업을 통해 해양 테마 관광 도시로 리모델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상택(동아대 관광레저연구소장) : "국제회의라는 게 아무래도 관광과 숙박 등 부대시설이 좋은 곳을 선택하게 돼 있다. 그래서 부산은 최적지가 될 수 있다."

바다는 그 어떤 것보다 뛰어난 부산의 매력입니다.

단순히 보는 바다에서 벗어나 즐기고 느끼는 바다로 만들어 나갈 때 부산은 해양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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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변신’ 해양관광 도시로 개발
    • 입력 2006-11-30 21: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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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부산항은 야심찬 북항 재개발을 통해 해양관광도시로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 한철 천만 명의 피서객이 찾는 부산의 바닷가, 그러나 해수욕장 말고는 이렇다할 볼거리, 즐길거리가 없는 게 부산 관광의 현주소입니다. 그런 부산이 변신에 나섭니다. 내년부터 시작될 북항 재개발 사업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초고층 쌍둥이 랜드마크 빌딩과 국제여객터미널, 해양공원과 바다체험관 등이 들어섭니다. 전체 비용이 9조 2천억 원이나 드는 대역사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21세기형 부산의 미래입니다. <인터뷰>권소현(부산항만공사북항재개발팀장) : "부산항이 그동안 화물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이 모이는 해양관광의 테마로 발전..." 갈매기와 유람선을 형상화한 부산 벡스코,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와 더불어 컨벤션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은 북항 재개발 사업을 통해 해양 테마 관광 도시로 리모델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상택(동아대 관광레저연구소장) : "국제회의라는 게 아무래도 관광과 숙박 등 부대시설이 좋은 곳을 선택하게 돼 있다. 그래서 부산은 최적지가 될 수 있다." 바다는 그 어떤 것보다 뛰어난 부산의 매력입니다. 단순히 보는 바다에서 벗어나 즐기고 느끼는 바다로 만들어 나갈 때 부산은 해양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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