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허’ vs ‘차’ 최고 가리자

입력 2006.12.01 (22:20) 수정 2006.12.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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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6년 한국 축구 왕중왕을 가리는 하나은행 FA컵 결승, 수원과 전남의 경기가 내일 열립니다.

30년 라이벌 허정무 감독과 차범근 감독의 맞대결이어서 한층 더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승부인 전남과 수원의 FA컵 결승전.

공교롭게도 30년 라이벌인 차범근과 허정무 감독의 대결입니다.

그래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K-리그에서 이들의 맞대결 성적은 6승 7무 6패로 팽팽했습니다.

이번에 승리한다면 자존심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됩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서로간의 라이벌이기 때문에 팬들이 선호하는 그런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차범근 감독 : "어느 감독한테 물어도 자신 없다고 하는 감독은 없겠죠."

또한 FA컵 우승은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을 더없는 기회입니다.

우승컵과 상금은 물론이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합니다.

K-리그 우승을 놓친 만큼 두 감독에게는 마지막 희망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은 이관우와 김남일 등이 포진한 수원이 전남에 조금은 앞서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올해 전남은 수원에 2승 1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단 한 경기로 승패가 결정되는 단판 승부인 만큼 승부를 점치기는 한층 더 어렵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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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컵 결승, ‘허’ vs ‘차’ 최고 가리자
    • 입력 2006-12-01 21:54:04
    • 수정2006-12-01 22:40:53
    뉴스 9
<앵커 멘트> 2006년 한국 축구 왕중왕을 가리는 하나은행 FA컵 결승, 수원과 전남의 경기가 내일 열립니다. 30년 라이벌 허정무 감독과 차범근 감독의 맞대결이어서 한층 더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승부인 전남과 수원의 FA컵 결승전. 공교롭게도 30년 라이벌인 차범근과 허정무 감독의 대결입니다. 그래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K-리그에서 이들의 맞대결 성적은 6승 7무 6패로 팽팽했습니다. 이번에 승리한다면 자존심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됩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서로간의 라이벌이기 때문에 팬들이 선호하는 그런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차범근 감독 : "어느 감독한테 물어도 자신 없다고 하는 감독은 없겠죠." 또한 FA컵 우승은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을 더없는 기회입니다. 우승컵과 상금은 물론이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합니다. K-리그 우승을 놓친 만큼 두 감독에게는 마지막 희망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은 이관우와 김남일 등이 포진한 수원이 전남에 조금은 앞서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올해 전남은 수원에 2승 1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단 한 경기로 승패가 결정되는 단판 승부인 만큼 승부를 점치기는 한층 더 어렵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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