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 추락…7명 부상

입력 2006.12.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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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개장한 스키장에서 리프트 추락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6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운행중이던 리프트 2기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27살 이모 씨 등 리프트에 타고있던 스키어 7명이 10여 미터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 구급대 등이 출동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수송했습니다.

오늘 사고는 리프트가 중급코스를 오르던 중 이음새가 풀려 멈춰버린 리프트를 뒤따르던 리프트가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프트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리프트와 함께 계곡으로 떨어지면서 부상이 커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베어스 타운 개장일인 오늘 수 백명이 스키장을 찾았지만 스키장측의 안전준비 소홀로 첫날부터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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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장 리프트 추락…7명 부상
    • 입력 2006-12-03 21:03:4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개장한 스키장에서 리프트 추락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6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운행중이던 리프트 2기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27살 이모 씨 등 리프트에 타고있던 스키어 7명이 10여 미터 아래 계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 구급대 등이 출동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수송했습니다. 오늘 사고는 리프트가 중급코스를 오르던 중 이음새가 풀려 멈춰버린 리프트를 뒤따르던 리프트가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프트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리프트와 함께 계곡으로 떨어지면서 부상이 커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베어스 타운 개장일인 오늘 수 백명이 스키장을 찾았지만 스키장측의 안전준비 소홀로 첫날부터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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