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북한 이기고 4강행

입력 2006.12.10 (21:58) 수정 2006.12.1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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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기력증에 시달렸던 축구 대표팀이 오늘 새벽 시원한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28년 만에 펼쳐진 아시안게임 남북 축구대결,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금메달의 희망을 안겨준 멋진 승리였습니다.

힘의 균형을 깨트린 김치우의 벼락같은 중거리 슛.

이어서 염기훈과 이천수의 합작 골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

정조국까지 골 행진에 동참한 베어벡 호는 북한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염기훈(아시안 게임 축구대표팀) : "선수들이 경기장안에서 하나같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전 승리는 조별리그의 부진을 떨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투지는 무서울 정도로 집중력이 넘쳤고, 미드필드의 압박이 살아나면서 자연스럽게 공격 루트도 다양화됐습니다.

<인터뷰>베어벡 :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북한은 수비가 탄탄하고, 역습에 능한 팀이었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다 공격한 작전이 맞아들었습니다."

껄끄러운 상대 북한을 물리친 베어벡 호는 모레 밤 10시 중동의 강호 이라크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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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대표팀, 북한 이기고 4강행
    • 입력 2006-12-10 21:01:14
    • 수정2006-12-10 2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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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기력증에 시달렸던 축구 대표팀이 오늘 새벽 시원한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28년 만에 펼쳐진 아시안게임 남북 축구대결,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금메달의 희망을 안겨준 멋진 승리였습니다. 힘의 균형을 깨트린 김치우의 벼락같은 중거리 슛. 이어서 염기훈과 이천수의 합작 골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 정조국까지 골 행진에 동참한 베어벡 호는 북한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염기훈(아시안 게임 축구대표팀) : "선수들이 경기장안에서 하나같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전 승리는 조별리그의 부진을 떨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투지는 무서울 정도로 집중력이 넘쳤고, 미드필드의 압박이 살아나면서 자연스럽게 공격 루트도 다양화됐습니다. <인터뷰>베어벡 :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북한은 수비가 탄탄하고, 역습에 능한 팀이었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다 공격한 작전이 맞아들었습니다." 껄끄러운 상대 북한을 물리친 베어벡 호는 모레 밤 10시 중동의 강호 이라크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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