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못지 않은 값진 메달들 쏟아져

입력 2006.12.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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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끊임없이 이어진 금빛 행진의 환호성에 가려졌지만,

금메달 못지않은 값진 메달들도 한국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허들의 희망 이연경이 육상 트랙에서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출발이 늦었던 이연경은 중반 이후, 폭발적으로 치고 나와 중국 선수들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이연경은 13초 23을 기록해, 자신이 보유한 한국 신기록을 0.1초 앞당기는 기쁨도 함께 맛봤습니다.

다이빙 왕국 중국이 굳게 버틴 남자 싱크로다이빙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보탰습니다.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권경민-조관훈조는 391.68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일본과 대결했던 여자 축구는 후반 급격한 체력저하로 잇따라 골을 내주며 3대 1로 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에 3대 1로 패한 중국과의 3-4위전을 남겨둬, 대회 사상 첫 메달의 희망은 이어가게 됐습니다.

<인터뷰> 안종관 감독 : "우리는 포기안했고, 꼭 동메달을 따겟다."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여자 핸드볼은 일본을 28대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려,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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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메달 못지 않은 값진 메달들 쏟아져
    • 입력 2006-12-11 07: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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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끊임없이 이어진 금빛 행진의 환호성에 가려졌지만, 금메달 못지않은 값진 메달들도 한국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허들의 희망 이연경이 육상 트랙에서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출발이 늦었던 이연경은 중반 이후, 폭발적으로 치고 나와 중국 선수들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이연경은 13초 23을 기록해, 자신이 보유한 한국 신기록을 0.1초 앞당기는 기쁨도 함께 맛봤습니다. 다이빙 왕국 중국이 굳게 버틴 남자 싱크로다이빙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보탰습니다.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권경민-조관훈조는 391.68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일본과 대결했던 여자 축구는 후반 급격한 체력저하로 잇따라 골을 내주며 3대 1로 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에 3대 1로 패한 중국과의 3-4위전을 남겨둬, 대회 사상 첫 메달의 희망은 이어가게 됐습니다. <인터뷰> 안종관 감독 : "우리는 포기안했고, 꼭 동메달을 따겟다."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여자 핸드볼은 일본을 28대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려,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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