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서부 북풍 강타…150만가구 정전

입력 2006.12.17 (21:44) 수정 2006.12.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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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북서부 지역에 강력한 폭풍이 몰아쳐 150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고 6명이상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휘몰아치는 바람 때문에 몸을 제대로 가누기조차 어렵습니다.

나무들은 뿌리째 뽑혀 집과 차량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주민 : "하느님이 지켜주신 것 같습니다. 살아 있어서 다행입니다."

최대 풍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강력한 폭풍이 미국 북서부 워싱턴과 오리건 주를 강타했습니다.

이 폭풍으로 150만 가구가 정전되고 공항과 도로가 폐쇄되는가 하면 최소한 6명이 숨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압바스 수반의 조기 선거 발표에 하마스가 강력 반발하면서 팔레스타인 내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파타당 측은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지난 1월 총선에서 승리한 하마스는 쿠데타라며 즉각 거부했습니다.

조기 선거 발표 직후 압바스 수반의 경호원 훈련소가 공격을 받아 한 명이 숨지는 등 내부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당신'을 선정했습니다.

타임은 일반인들이 유튜브 같은 영상 파일 공유 사이트와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디지털 민주화라는 새로운 사회 현상을 만들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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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북서부 북풍 강타…150만가구 정전
    • 입력 2006-12-17 21:15:43
    • 수정2006-12-18 06: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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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북서부 지역에 강력한 폭풍이 몰아쳐 150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고 6명이상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휘몰아치는 바람 때문에 몸을 제대로 가누기조차 어렵습니다. 나무들은 뿌리째 뽑혀 집과 차량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주민 : "하느님이 지켜주신 것 같습니다. 살아 있어서 다행입니다." 최대 풍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강력한 폭풍이 미국 북서부 워싱턴과 오리건 주를 강타했습니다. 이 폭풍으로 150만 가구가 정전되고 공항과 도로가 폐쇄되는가 하면 최소한 6명이 숨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압바스 수반의 조기 선거 발표에 하마스가 강력 반발하면서 팔레스타인 내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파타당 측은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지난 1월 총선에서 승리한 하마스는 쿠데타라며 즉각 거부했습니다. 조기 선거 발표 직후 압바스 수반의 경호원 훈련소가 공격을 받아 한 명이 숨지는 등 내부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당신'을 선정했습니다. 타임은 일반인들이 유튜브 같은 영상 파일 공유 사이트와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디지털 민주화라는 새로운 사회 현상을 만들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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