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아사다, 은반 최대 ‘라이벌’

입력 2006.12.18 (22:15) 수정 2006.12.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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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을 통해 김연아와 일본 아사다 마오는 세계피겨의 최대 라이벌로 떠올랐습니다.

피겨 여왕을 향한 김연아와 아사다의 대결은, 앞으로 더욱 뜨겁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까지 아사다 마오에게 밀려 언제나 2인자였던 김연아.

그러나 올 시즌 김연아가 두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아사다가 누렸던 영광을 가져왔습니다.

두 선수는 동갑내기이자 주니어와 시니어 무대에서 엘리트 코스를 달려온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연기의 예술성에서 아사다에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기술을 자랑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연기에 집중하는 냉철함도 강점입니다.

<인터뷰>김연아 : "무리해서 트리플 악셀 배울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사다는 기복이 심한데다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장의 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실전에서 완성 시킬 경우, 지금보다 한 단계 올라설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아사다 마오 : "처음의 트리플 악셀을 실패해 버려서 유감입니다."

은반의 여왕 자리는 단 하나.

아사다를 앞서기 시작한 김연아가 세계 피겨의 1인자를 지켜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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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아사다, 은반 최대 ‘라이벌’
    • 입력 2006-12-18 21:47:35
    • 수정2006-12-18 22: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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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을 통해 김연아와 일본 아사다 마오는 세계피겨의 최대 라이벌로 떠올랐습니다. 피겨 여왕을 향한 김연아와 아사다의 대결은, 앞으로 더욱 뜨겁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까지 아사다 마오에게 밀려 언제나 2인자였던 김연아. 그러나 올 시즌 김연아가 두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아사다가 누렸던 영광을 가져왔습니다. 두 선수는 동갑내기이자 주니어와 시니어 무대에서 엘리트 코스를 달려온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연기의 예술성에서 아사다에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기술을 자랑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연기에 집중하는 냉철함도 강점입니다. <인터뷰>김연아 : "무리해서 트리플 악셀 배울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사다는 기복이 심한데다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장의 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실전에서 완성 시킬 경우, 지금보다 한 단계 올라설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아사다 마오 : "처음의 트리플 악셀을 실패해 버려서 유감입니다." 은반의 여왕 자리는 단 하나. 아사다를 앞서기 시작한 김연아가 세계 피겨의 1인자를 지켜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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