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차관보, 첫날 회의에 ‘실망’

입력 2006.12.19 (11:35) 수정 2006.12.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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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회담 이틀째인 19일 "(첫날 회의에서) 북측은 회담을 진전시키지 않으려는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숙소인 궈지쥐러부(國際俱樂部) 호텔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첫날 전체회의에서의 북측의 기조연설 내용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과 양자접촉 일정은 아직도 잡혀있지 않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첫날 회의에서 회담을 진전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가 거론됐느냐는 물음에 "현실적으로 봤을 때 그런 것을 듣지 못했다"며 첫날 회의에 실망감을 표시하며 "오늘 두번째 날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코델타아시아(BDA) 실무회의는 오전중 열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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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 차관보, 첫날 회의에 ‘실망’
    • 입력 2006-12-19 11:35:52
    • 수정2006-12-19 14:55:18
    연합뉴스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회담 이틀째인 19일 "(첫날 회의에서) 북측은 회담을 진전시키지 않으려는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숙소인 궈지쥐러부(國際俱樂部) 호텔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첫날 전체회의에서의 북측의 기조연설 내용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과 양자접촉 일정은 아직도 잡혀있지 않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첫날 회의에서 회담을 진전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가 거론됐느냐는 물음에 "현실적으로 봤을 때 그런 것을 듣지 못했다"며 첫날 회의에 실망감을 표시하며 "오늘 두번째 날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코델타아시아(BDA) 실무회의는 오전중 열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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