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야심 ‘3인자 그만, 이제 우승’

입력 2006.12.19 (16:33) 수정 2006.12.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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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LIG 그레이터스가 2년 연속 3위에 그친 부진에서 벗어나 우승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했다.
LIG는 19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인재니움 배구코트에서 김병헌 단장과 신영철 감독 등 선수단이 모인 가운데 2006-2007 V리그 출정식과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정상 정복을 다짐했다.
신영철 LIG 감독은 "2년 연속 3위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지만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 혹독한 체력 강화 훈련으로 장기 레이스에 철저하게 대비했고 매일 수 차례 미니게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조직력과 수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하현용과 방신봉이 센터 라인에서 강한 속공을 펼치고 군에서 제대한 손석범, 캐나다 국가대표인 용병 윈터스와 이경수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 감독은 지난 시즌 1승도 올리지 못한 현대캐피탈에 대해 "객관적으로 그쪽이 우리보다 우위"라고 전력의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전술적으로 잘 준비해 이번 시즌에는 어떻게든 현대를 이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인을 4명이나 뽑아 장기레이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정상을 향해 달려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병헌 단장은 "수비력 강화와 팀 플레이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배구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좋은 경기를 펼쳐 많은 팬들이 배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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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 야심 ‘3인자 그만, 이제 우승’
    • 입력 2006-12-19 16:18:41
    • 수정2006-12-19 17:33:59
    연합뉴스
프로배구 LIG 그레이터스가 2년 연속 3위에 그친 부진에서 벗어나 우승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했다. LIG는 19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인재니움 배구코트에서 김병헌 단장과 신영철 감독 등 선수단이 모인 가운데 2006-2007 V리그 출정식과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정상 정복을 다짐했다. 신영철 LIG 감독은 "2년 연속 3위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지만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 혹독한 체력 강화 훈련으로 장기 레이스에 철저하게 대비했고 매일 수 차례 미니게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조직력과 수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하현용과 방신봉이 센터 라인에서 강한 속공을 펼치고 군에서 제대한 손석범, 캐나다 국가대표인 용병 윈터스와 이경수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 감독은 지난 시즌 1승도 올리지 못한 현대캐피탈에 대해 "객관적으로 그쪽이 우리보다 우위"라고 전력의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전술적으로 잘 준비해 이번 시즌에는 어떻게든 현대를 이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인을 4명이나 뽑아 장기레이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정상을 향해 달려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병헌 단장은 "수비력 강화와 팀 플레이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배구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좋은 경기를 펼쳐 많은 팬들이 배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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