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임직원 조사 파장 확산
입력 2000.10.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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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감독원이 임직원들에 대해서 내사에 나섰다는 어제 KBS 9시뉴스의 보도와 관련해서 금감원은 오늘 비은행 검사국의 전현직 임직원 등 116명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금감원은 이 명단을 토대로 업무와 관련한 금품수수 여부 등을 캐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늘 공개한 116명의 내사 대상자 명단입니다.
금감원은 이들 116명이 장래찬 금감원 전 국장과 업무상 같은 결재라인에 있던 전현직 직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권석(금감원 대변인): 원출범 이후 현재까지 비은행 검사 1국 전현직 직원과 그 결재라인에 있던 전현직 임원 명단 116명 전원입니다.
⊙기자: 금감원은 이 명단이 내사를 위한 참고자료일 뿐 116명 전원에 대해 자금추적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명단에 은행계좌 번호가 포함돼 있어 언제든 계좌추적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청재(금감원 감사 3팀장) : 앞으로 어떤 일이 전개될지 모르니까 필요하겠다라고 생각해서 제가 판단해서 그 자료를 수집했을 뿐입니다.
⊙기자: 금감원은 또 1400여 명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사건에 연루된 평창정보통신과 한국디지털라인 주식에 가차명으로 투자한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필상(고려대 교수):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려 할 것이 아니라 그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고 잘못된 것을 과감하게 고쳐서...
⊙기자: 금감원은 조사결과 비리혐의가 포착되는 임직원에 대해 금품수수나 부당 행위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금감원은 이 명단을 토대로 업무와 관련한 금품수수 여부 등을 캐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늘 공개한 116명의 내사 대상자 명단입니다.
금감원은 이들 116명이 장래찬 금감원 전 국장과 업무상 같은 결재라인에 있던 전현직 직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권석(금감원 대변인): 원출범 이후 현재까지 비은행 검사 1국 전현직 직원과 그 결재라인에 있던 전현직 임원 명단 116명 전원입니다.
⊙기자: 금감원은 이 명단이 내사를 위한 참고자료일 뿐 116명 전원에 대해 자금추적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명단에 은행계좌 번호가 포함돼 있어 언제든 계좌추적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청재(금감원 감사 3팀장) : 앞으로 어떤 일이 전개될지 모르니까 필요하겠다라고 생각해서 제가 판단해서 그 자료를 수집했을 뿐입니다.
⊙기자: 금감원은 또 1400여 명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사건에 연루된 평창정보통신과 한국디지털라인 주식에 가차명으로 투자한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필상(고려대 교수):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려 할 것이 아니라 그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고 잘못된 것을 과감하게 고쳐서...
⊙기자: 금감원은 조사결과 비리혐의가 포착되는 임직원에 대해 금품수수나 부당 행위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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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금융감독원이 임직원들에 대해서 내사에 나섰다는 어제 KBS 9시뉴스의 보도와 관련해서 금감원은 오늘 비은행 검사국의 전현직 임직원 등 116명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금감원은 이 명단을 토대로 업무와 관련한 금품수수 여부 등을 캐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늘 공개한 116명의 내사 대상자 명단입니다.
금감원은 이들 116명이 장래찬 금감원 전 국장과 업무상 같은 결재라인에 있던 전현직 직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권석(금감원 대변인): 원출범 이후 현재까지 비은행 검사 1국 전현직 직원과 그 결재라인에 있던 전현직 임원 명단 116명 전원입니다.
⊙기자: 금감원은 이 명단이 내사를 위한 참고자료일 뿐 116명 전원에 대해 자금추적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명단에 은행계좌 번호가 포함돼 있어 언제든 계좌추적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청재(금감원 감사 3팀장) : 앞으로 어떤 일이 전개될지 모르니까 필요하겠다라고 생각해서 제가 판단해서 그 자료를 수집했을 뿐입니다.
⊙기자: 금감원은 또 1400여 명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사건에 연루된 평창정보통신과 한국디지털라인 주식에 가차명으로 투자한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필상(고려대 교수):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려 할 것이 아니라 그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고 잘못된 것을 과감하게 고쳐서...
⊙기자: 금감원은 조사결과 비리혐의가 포착되는 임직원에 대해 금품수수나 부당 행위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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