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K리그 복귀 가시화

입력 2006.12.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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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빅리그진출 무산 이후 무적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안정환이 두 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K리그 복귀가 유력해 보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럽 리그 이적 실패와 대표팀 탈락.

둥지를 찾지 못한 채 반년 이상 계속되온 개인 훈련.

유럽 진출이 물건너 가면서 K-리그행은 절대 없다던 안정환의 마음도 흔들렸습니다.

<인터뷰>안정환 : "쉴만큼 쉬었기때문에 운동장을 가리지는 않을것 같아요."

이제 현실적으로 가능한 안정환의 진로는 K리그 또는 J리그.

재정이 풍부하고 국내 공격수가 부족한 수원 등 K리그 몇몇 구단과, J리그의 빗셀 고베 등이 안정환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능성은 K리그 쪽이 높습니다.

연봉 등 금전적인 면에서는 J리그가 유리하지만, 팬들의 바람과 한국 축구 활성화라는 명분이 국내 복귀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스승의 축구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안정환의 발언도 K리그 복귀에 비중을 둔 듯합니다.

<인터뷰>안정환 : "저의 개인 욕심보다는 또 다른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반지의 제왕 안정환.

2000년 이후 7년 동안 떠나있던 K리그 무대에 다시 설지, 올 겨울 이적시장을 달굴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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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K리그 복귀 가시화
    • 입력 2006-12-21 21:42:39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 빅리그진출 무산 이후 무적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안정환이 두 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K리그 복귀가 유력해 보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럽 리그 이적 실패와 대표팀 탈락. 둥지를 찾지 못한 채 반년 이상 계속되온 개인 훈련. 유럽 진출이 물건너 가면서 K-리그행은 절대 없다던 안정환의 마음도 흔들렸습니다. <인터뷰>안정환 : "쉴만큼 쉬었기때문에 운동장을 가리지는 않을것 같아요." 이제 현실적으로 가능한 안정환의 진로는 K리그 또는 J리그. 재정이 풍부하고 국내 공격수가 부족한 수원 등 K리그 몇몇 구단과, J리그의 빗셀 고베 등이 안정환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능성은 K리그 쪽이 높습니다. 연봉 등 금전적인 면에서는 J리그가 유리하지만, 팬들의 바람과 한국 축구 활성화라는 명분이 국내 복귀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스승의 축구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안정환의 발언도 K리그 복귀에 비중을 둔 듯합니다. <인터뷰>안정환 : "저의 개인 욕심보다는 또 다른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반지의 제왕 안정환. 2000년 이후 7년 동안 떠나있던 K리그 무대에 다시 설지, 올 겨울 이적시장을 달굴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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