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문경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

입력 2006.12.21 (22:13) 수정 2006.12.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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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백전노장 문경은이 맹활약한 SK가, 한달만에 복귀한 추승균이 선전한 KCC를 물리치고 공동 6위로 도약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달만에 복귀한 추승균의 첫 골과 이어 터진 3점포로 초반 주도권은 KCC가 잡았습니다.

1쿼터 한 때 10점 차까지 앞서며 추승균 효과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2쿼터에 문경은의 3점포로 분위기는 이내 변했습니다.

문경은은 3점포 뿐 아니라 골밑 돌파까지 노련한 공격력으로 KCC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문경은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22점에 리바운드도 6개나 잡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문경은(SK/22득점,6리바운드) : "초반에 강력한 디펜스가 나올줄 알았었는데, 골밑 공략부터 먼저해서 좋은 성과를 얻은것 같습니다."

공동 6위로 올라선 SK는 다음 주 쯤 방성윤이 합류하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강양택(SK 감독 대행) :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방성윤 적응하고 공격에 큰 도움이되 좋은 성과를 얻은것 같습니다."

KCC는 4쿼터에 얼굴에 보호대를 찬 신동한까지 투입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최하위에 머문 KCC는 추승균이 성공적으로 복귀한 점이 그나마 소득이었습니다.

추승균은 한달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17득점을 올리며 KCC에게 한가닥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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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전노장’ 문경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
    • 입력 2006-12-21 21:46:04
    • 수정2006-12-22 08: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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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백전노장 문경은이 맹활약한 SK가, 한달만에 복귀한 추승균이 선전한 KCC를 물리치고 공동 6위로 도약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달만에 복귀한 추승균의 첫 골과 이어 터진 3점포로 초반 주도권은 KCC가 잡았습니다. 1쿼터 한 때 10점 차까지 앞서며 추승균 효과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2쿼터에 문경은의 3점포로 분위기는 이내 변했습니다. 문경은은 3점포 뿐 아니라 골밑 돌파까지 노련한 공격력으로 KCC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문경은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22점에 리바운드도 6개나 잡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문경은(SK/22득점,6리바운드) : "초반에 강력한 디펜스가 나올줄 알았었는데, 골밑 공략부터 먼저해서 좋은 성과를 얻은것 같습니다." 공동 6위로 올라선 SK는 다음 주 쯤 방성윤이 합류하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강양택(SK 감독 대행) :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방성윤 적응하고 공격에 큰 도움이되 좋은 성과를 얻은것 같습니다." KCC는 4쿼터에 얼굴에 보호대를 찬 신동한까지 투입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최하위에 머문 KCC는 추승균이 성공적으로 복귀한 점이 그나마 소득이었습니다. 추승균은 한달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17득점을 올리며 KCC에게 한가닥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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