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건 역량 언급 아니다”

입력 2006.12.22 (10:49) 수정 2006.12.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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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고건 총리 기용이 실패한 인사라고 한 노무현 대통령의 어제 발언과 관련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려고 했던 노력이 결과적으로 실패했고 그 사례로 언급한 것이었다며, 고 전 총리 개인을 부정적으로 얘기하거나, 인품이나 역량을 평가절하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어제 발언 배경에 대해, 민주평통자문회의에서 한 참석자가 통일문제와 관련해 통합적 논의기구를 건의한 데 대해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도 오늘 대통령과 사법개혁추진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의 어제 발언은 상황과 구조에 대한 언급이었을 뿐 개인에 대한 비판이나 폄훼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또, 소식지인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어제 대통령 연설의 핵심주제는 안보문제였음에도 언론들이 거두절미하고 고건 전 총리 관련 발언 등 대통령의 지엽적인 표현만 부각시켰다며, 갈등을 부추기거나 대립구도를 형성해 눈길을 끌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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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고건 역량 언급 아니다”
    • 입력 2006-12-22 10:49:36
    • 수정2006-12-22 15:52:05
    정치
청와대는 고건 총리 기용이 실패한 인사라고 한 노무현 대통령의 어제 발언과 관련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려고 했던 노력이 결과적으로 실패했고 그 사례로 언급한 것이었다며, 고 전 총리 개인을 부정적으로 얘기하거나, 인품이나 역량을 평가절하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어제 발언 배경에 대해, 민주평통자문회의에서 한 참석자가 통일문제와 관련해 통합적 논의기구를 건의한 데 대해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도 오늘 대통령과 사법개혁추진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의 어제 발언은 상황과 구조에 대한 언급이었을 뿐 개인에 대한 비판이나 폄훼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또, 소식지인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어제 대통령 연설의 핵심주제는 안보문제였음에도 언론들이 거두절미하고 고건 전 총리 관련 발언 등 대통령의 지엽적인 표현만 부각시켰다며, 갈등을 부추기거나 대립구도를 형성해 눈길을 끌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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