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사고현장을 찾은 희생자 유족들은 널려있는 유류품과 차량 잔해들을 바라보며 오열했습니다.
오세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현장이 일시에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널려있는 유류품과 차량 잔해들을 바라보는 유족들의 가슴도 미어집니다.
전날 단풍구경에 설레던 아내의 모습도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유족: 간다고 하고 그래 갔다오라고 그냥 그랬죠.
⊙기자: 유족대표와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대책회의를 열고 사후처리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족들은 이 자리에서 우선 공개적인 사고 경위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유족 대표: 저희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사건개요에 대한 현장조사 내역의 브리핑을 저희한테 좀 해주십사하는 얘기입니다.
⊙기자: 유족들은 장례절차와 보상 등의 문제는 최종적인 사고경위가 밝혀진 뒤에 협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유족들의 요구에 따라 내일 정례회의를 갖기로 하고 오늘 밤 안으로 남원의료원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오세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현장이 일시에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널려있는 유류품과 차량 잔해들을 바라보는 유족들의 가슴도 미어집니다.
전날 단풍구경에 설레던 아내의 모습도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유족: 간다고 하고 그래 갔다오라고 그냥 그랬죠.
⊙기자: 유족대표와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대책회의를 열고 사후처리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족들은 이 자리에서 우선 공개적인 사고 경위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유족 대표: 저희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사건개요에 대한 현장조사 내역의 브리핑을 저희한테 좀 해주십사하는 얘기입니다.
⊙기자: 유족들은 장례절차와 보상 등의 문제는 최종적인 사고경위가 밝혀진 뒤에 협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유족들의 요구에 따라 내일 정례회의를 갖기로 하고 오늘 밤 안으로 남원의료원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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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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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0-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사고현장을 찾은 희생자 유족들은 널려있는 유류품과 차량 잔해들을 바라보며 오열했습니다.
오세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현장이 일시에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널려있는 유류품과 차량 잔해들을 바라보는 유족들의 가슴도 미어집니다.
전날 단풍구경에 설레던 아내의 모습도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유족: 간다고 하고 그래 갔다오라고 그냥 그랬죠.
⊙기자: 유족대표와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대책회의를 열고 사후처리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족들은 이 자리에서 우선 공개적인 사고 경위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유족 대표: 저희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사건개요에 대한 현장조사 내역의 브리핑을 저희한테 좀 해주십사하는 얘기입니다.
⊙기자: 유족들은 장례절차와 보상 등의 문제는 최종적인 사고경위가 밝혀진 뒤에 협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유족들의 요구에 따라 내일 정례회의를 갖기로 하고 오늘 밤 안으로 남원의료원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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