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항소심, 후세인 사형 선고 확정

입력 2006.12.27 (00:04) 수정 2006.12.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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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최고법원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1심 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측 라에드 주히 대변인은 "후세인에 대한 사형 판결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형이 집행되려면 탈라바니 대통령과 부통령 2명의 재가가 있어야 하지만 탈라바니 대통령이 후세인 사형에 반대하고 있어 부통령이 그를 대신해 사형집행 명령에 서명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후세인 전 대통령과 측근들은 앞으로 30일 이내에 교수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후세인 전 대통령은 지난달 5일 1심 재판에서 지난 82년 자신의 암살기도 사건과 관련해 두자일 마을의 시아파 주민 148명을 학살한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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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항소심, 후세인 사형 선고 확정
    • 입력 2006-12-27 00:04:50
    • 수정2006-12-27 07:45:53
    국제
이라크 최고법원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1심 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측 라에드 주히 대변인은 "후세인에 대한 사형 판결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형이 집행되려면 탈라바니 대통령과 부통령 2명의 재가가 있어야 하지만 탈라바니 대통령이 후세인 사형에 반대하고 있어 부통령이 그를 대신해 사형집행 명령에 서명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후세인 전 대통령과 측근들은 앞으로 30일 이내에 교수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후세인 전 대통령은 지난달 5일 1심 재판에서 지난 82년 자신의 암살기도 사건과 관련해 두자일 마을의 시아파 주민 148명을 학살한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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