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주자들, 새해 행보 빨라졌다

입력 2007.01.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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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에겐 새해첫날도 바쁜 하루였습니다. 해맞이 행사와 단배식 등을 찾아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은 행주산성 해맞이로 새해를 열었습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작년보다 더 좋은 새해를 만들어봅시다."

박근혜 전 대표는 아침 일찍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묘소를 찾아 대선의 해를 맞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국민통합을 이뤄서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결심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권의 유력후보인 고건 전 총리는 김영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 자택을 찾았습니다.

<녹취>고건(전 국무총리): "새배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한나라당 손학규 전 지사는 국립현충원 참배에 이어 당 단배식에 참석했습니다.

<녹취>손학규(전 경기지사): "한나라당이 선진강국을 만들겠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은 포항제철 용광로를 둘러보는 것으로 새해 첫 일정을 잡았습니다.

<인터뷰>정동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사회 모든 갈등을 용광로처럼 다 녹여내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국립현충원과 4.19 국립묘지를 찾은뒤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했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지금은 한나라당에 뒤지지만 가을이 되면 달라질 것입니다."

정계복귀 논란이 일었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해 현실정치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대선 불출마를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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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주자들, 새해 행보 빨라졌다
    • 입력 2007-01-01 21:14:47
    뉴스 9
<앵커 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에겐 새해첫날도 바쁜 하루였습니다. 해맞이 행사와 단배식 등을 찾아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은 행주산성 해맞이로 새해를 열었습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작년보다 더 좋은 새해를 만들어봅시다." 박근혜 전 대표는 아침 일찍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묘소를 찾아 대선의 해를 맞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국민통합을 이뤄서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결심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권의 유력후보인 고건 전 총리는 김영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 자택을 찾았습니다. <녹취>고건(전 국무총리): "새배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한나라당 손학규 전 지사는 국립현충원 참배에 이어 당 단배식에 참석했습니다. <녹취>손학규(전 경기지사): "한나라당이 선진강국을 만들겠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은 포항제철 용광로를 둘러보는 것으로 새해 첫 일정을 잡았습니다. <인터뷰>정동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사회 모든 갈등을 용광로처럼 다 녹여내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국립현충원과 4.19 국립묘지를 찾은뒤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했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 "지금은 한나라당에 뒤지지만 가을이 되면 달라질 것입니다." 정계복귀 논란이 일었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해 현실정치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대선 불출마를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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