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편대 비행, ‘동해안을 지킨다’

입력 2007.01.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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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를 맞이한 동해안의 땅과 바다 하늘에서는 적의 침투에 대비한 입체적인 해안 경계활동이 실시됐습니다. 일출과 함께 펼쳐진 모의훈련모습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 힘찬 구호와 함께 육군 헬기들이 이륙합니다.

휴전선 인접 고성부터 삼척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항공 정찰에는 6대의 헬기가 동원됐습니다.

잠시후 희뿌연 구름사이로 새해 첫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헬기들은 편대를 이뤄 정밀 정찰을 위한 저 고도 비행을 시작합니다.

ON-MIC 김학재 항공 정찰과 함께 지상에서는 해안선을 따라 적의 침투 흔적을 발견하기 위한 수색 정찰 활동이 동시에 실시됩니다.

가상의 적이 야간 침투때 입은 것으로 보이는 잠수복 등이 발견되자 주변 지역에 경계 비상 상황이 전파됩니다.

<효과음>"(상황병 구령!) 대대 여단 소초 상황 전파! 1초소 전방 30m 지점 잠수복 오리발 발견 이상!"

침투 의심 지역에 병력이 집중 투입되고 물샐틈없는 포위 작전으로 적의 도주로를 차단하면서 모의 훈련은 끝이 납니다.

새해 첫날 일출을 맞아 펼쳐진 해안 경계 작전... 우리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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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 편대 비행, ‘동해안을 지킨다’
    • 입력 2007-01-01 21:54:23
    뉴스 9
<앵커 멘트> 새해를 맞이한 동해안의 땅과 바다 하늘에서는 적의 침투에 대비한 입체적인 해안 경계활동이 실시됐습니다. 일출과 함께 펼쳐진 모의훈련모습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 힘찬 구호와 함께 육군 헬기들이 이륙합니다. 휴전선 인접 고성부터 삼척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항공 정찰에는 6대의 헬기가 동원됐습니다. 잠시후 희뿌연 구름사이로 새해 첫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헬기들은 편대를 이뤄 정밀 정찰을 위한 저 고도 비행을 시작합니다. ON-MIC 김학재 항공 정찰과 함께 지상에서는 해안선을 따라 적의 침투 흔적을 발견하기 위한 수색 정찰 활동이 동시에 실시됩니다. 가상의 적이 야간 침투때 입은 것으로 보이는 잠수복 등이 발견되자 주변 지역에 경계 비상 상황이 전파됩니다. <효과음>"(상황병 구령!) 대대 여단 소초 상황 전파! 1초소 전방 30m 지점 잠수복 오리발 발견 이상!" 침투 의심 지역에 병력이 집중 투입되고 물샐틈없는 포위 작전으로 적의 도주로를 차단하면서 모의 훈련은 끝이 납니다. 새해 첫날 일출을 맞아 펼쳐진 해안 경계 작전... 우리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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