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경제 ‘집값·일자리’ 역점

입력 2007.01.02 (07:46) 수정 2007.01.03 (0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의 새해 경제운용방안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새해에 정부가 중점을 둬야 할 정책은 무엇일까, 시민들은 집값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꼽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유정 (회사원): "젊은 사람도 열심히 일하면 집을 살 수 있다, 그것을 느끼게끔 집값이 좀 안정적이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홍승희 (주부): "아들이 지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지금 졸업을 해야 되는데 일자리는 없고..."

정부의 판단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와 다세대ㆍ다가구 주택 층수 제한 완화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집을 싼값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주택담보 대출도 더 죌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권오규 (경제부총리): "가계 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경우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 대응할 것입니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ㆍ월세 시장 안정 방안도 이달 초에 발표됩니다.

고용안정 역시 올해 경제 운용 방향의 또 다른 축입니다.

이를 위해 기업이 맘 놓고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낙후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권오규 (경제부총리): "지난해 이후에 일관성 있게 추진돼 온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투자활성화,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성장률이 상반기에는 낮고 하반기에는 높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의 씀씀이도 상반기에 집중해 경기를 조절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해 우리경제 ‘집값·일자리’ 역점
    • 입력 2007-01-02 07:05:29
    • 수정2007-01-03 08:41:2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정부의 새해 경제운용방안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새해에 정부가 중점을 둬야 할 정책은 무엇일까, 시민들은 집값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꼽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유정 (회사원): "젊은 사람도 열심히 일하면 집을 살 수 있다, 그것을 느끼게끔 집값이 좀 안정적이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홍승희 (주부): "아들이 지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지금 졸업을 해야 되는데 일자리는 없고..." 정부의 판단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와 다세대ㆍ다가구 주택 층수 제한 완화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집을 싼값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주택담보 대출도 더 죌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권오규 (경제부총리): "가계 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경우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 대응할 것입니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ㆍ월세 시장 안정 방안도 이달 초에 발표됩니다. 고용안정 역시 올해 경제 운용 방향의 또 다른 축입니다. 이를 위해 기업이 맘 놓고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낙후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권오규 (경제부총리): "지난해 이후에 일관성 있게 추진돼 온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투자활성화,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성장률이 상반기에는 낮고 하반기에는 높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의 씀씀이도 상반기에 집중해 경기를 조절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