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올 7월 첫 삽

입력 2007.01.02 (07:46) 수정 2007.01.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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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행정도시 예정지의 토지보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당초 계획대로 올 7월이면 건설의 첫 삽을 뜨게 됩니다.

행정도시 건설 자세한 일정을 홍정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도시명칭이 '세종'으로 확정되고 예정지에 대한 토지보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행정도시 건설에 이제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공주시와 연기군에 걸쳐 2천2백5만 평에 이르는 역동하는 도시, 세종.

올 7월이면 드디어 터 닦기 공사에 본격 돌입합니다.

행정도시 건설의 첫 삽을 뜨는 곳은 바로 주거단지인 '첫 마을'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원 34만 평에 모두 7천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첫 마을'은 오는 2010년 입주를 시작해 일찌감치 행정도시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됩니다.

예정지 내 분묘 이전을 위한 장사시설도 착공에 들어가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49개 기관이 입주할 중심 행정타운은 이달말 국제 공모 당선작을 통해 윤곽이 드러나면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건축공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2천 12년 행정도시 시작을 알리는 단계적 이전이 시작돼 오는 2천 14년 12부 4처 2청이 새터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제 50만 명 규모의 인구를 책임질 행정도시는 복합 의료단지와 실버타운 등 살기좋은 도시기반 조성에 온 힘을 쏟게 됩니다.

이처럼 행정도시 건설에 투입될 비용은 모두 8조 5천 억 원.

올해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8백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주민 입주가 끝나고, 도시기반 조성이 마무리 되는 오는 2030년이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는 그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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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도시’ 올 7월 첫 삽
    • 입력 2007-01-02 07:34:27
    • 수정2007-01-03 08: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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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행정도시 예정지의 토지보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당초 계획대로 올 7월이면 건설의 첫 삽을 뜨게 됩니다. 행정도시 건설 자세한 일정을 홍정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도시명칭이 '세종'으로 확정되고 예정지에 대한 토지보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행정도시 건설에 이제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공주시와 연기군에 걸쳐 2천2백5만 평에 이르는 역동하는 도시, 세종. 올 7월이면 드디어 터 닦기 공사에 본격 돌입합니다. 행정도시 건설의 첫 삽을 뜨는 곳은 바로 주거단지인 '첫 마을'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원 34만 평에 모두 7천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첫 마을'은 오는 2010년 입주를 시작해 일찌감치 행정도시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됩니다. 예정지 내 분묘 이전을 위한 장사시설도 착공에 들어가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49개 기관이 입주할 중심 행정타운은 이달말 국제 공모 당선작을 통해 윤곽이 드러나면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건축공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2천 12년 행정도시 시작을 알리는 단계적 이전이 시작돼 오는 2천 14년 12부 4처 2청이 새터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제 50만 명 규모의 인구를 책임질 행정도시는 복합 의료단지와 실버타운 등 살기좋은 도시기반 조성에 온 힘을 쏟게 됩니다. 이처럼 행정도시 건설에 투입될 비용은 모두 8조 5천 억 원. 올해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8백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주민 입주가 끝나고, 도시기반 조성이 마무리 되는 오는 2030년이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는 그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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