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불량 언론 고발해야”

입력 2007.01.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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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 언론 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언론에 불량 상품이 많다면서 소비자들이 나서서 고발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부처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오찬을 함께 한 자리, 노무현 대통령은 소비자 주권이 행사되야 할 곳을 언급하며 언론을 지목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우리사회에서 가장 부실하고... 부실한 상품이 돌아다니는 영역이 어디지요? 내 생각에는 미디어 세계인 것 같습니다."

사실과 다른 것이 기사로 마구 쏟아지고, 출처도 대안도 없이 마구 나와 흉기처럼 상처를 입히고, 책임도 지지 않는 상품이 언론이라며 노 대통령은 소비자 행동이 이를 제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공직 사회가 언론집단과 타협하거나 유착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불량 상품을 가차없이 고발해야 합니다. 고발하고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노 대통령은 신년 인사회 발언에서 돼지해에 건강하고 튼튼한 돼지를 다음 정부에 넘겨주고 싶다고 했는데 언론은 꼬리만 달랑 그려놨다며 언론 보도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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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대통령 “불량 언론 고발해야”
    • 입력 2007-01-04 21:01:42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 언론 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언론에 불량 상품이 많다면서 소비자들이 나서서 고발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 부처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오찬을 함께 한 자리, 노무현 대통령은 소비자 주권이 행사되야 할 곳을 언급하며 언론을 지목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우리사회에서 가장 부실하고... 부실한 상품이 돌아다니는 영역이 어디지요? 내 생각에는 미디어 세계인 것 같습니다." 사실과 다른 것이 기사로 마구 쏟아지고, 출처도 대안도 없이 마구 나와 흉기처럼 상처를 입히고, 책임도 지지 않는 상품이 언론이라며 노 대통령은 소비자 행동이 이를 제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공직 사회가 언론집단과 타협하거나 유착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불량 상품을 가차없이 고발해야 합니다. 고발하고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노 대통령은 신년 인사회 발언에서 돼지해에 건강하고 튼튼한 돼지를 다음 정부에 넘겨주고 싶다고 했는데 언론은 꼬리만 달랑 그려놨다며 언론 보도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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