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마리아 브라운의 ‘코리아 드림’

입력 2007.01.04 (22:12) 수정 2007.01.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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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개막하는 여자 프로농구에서 준수한 실력과 뛰어난 미모로 시선을 끄는 혼혈 선수가 있습니다.

의사의 꿈도 버린 채 어머니의 나라에서 바스켓 여왕을 꿈꾸는 마리아 브라운 선수를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피부색이 다르다는 편견을 뛰어넘어 또 한 명의 농구 선수가 겨울 코트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녹취> 마리아 브라운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주인공은 마리아 브라운, 의대 대학원에 진학해 의사의 길을 걸을수도 있었지만, 농구 선수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브라운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농구로 이겨냈고, 금호생명으로부터 가드 능력을 인정받아 어머니의 나라를 밟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영화(통역) : "비빔밥을 좋아해서 비빔밥이 나오면 많이 먹어요"

뛰어난 미모로 농구 잡지의 모델로도 화제를 모았던 브라운,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며, 하루 300회 이상의 슈팅 연습으로 이번 시즌 신인왕 도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서대성 감독 : "공격도 좋지만 특히 수비가 좋은 선수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마리아 브라운 : "저의 목표는 이번 시즌 신인왕이 되는 것입니다."
단지 농구가 좋아 의사의 꿈까지 포기한 브라운.

그녀의 집념어린 도전이 겨울코트의 또 하나의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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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혈 마리아 브라운의 ‘코리아 드림’
    • 입력 2007-01-04 21:46:19
    • 수정2007-01-04 2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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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개막하는 여자 프로농구에서 준수한 실력과 뛰어난 미모로 시선을 끄는 혼혈 선수가 있습니다. 의사의 꿈도 버린 채 어머니의 나라에서 바스켓 여왕을 꿈꾸는 마리아 브라운 선수를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피부색이 다르다는 편견을 뛰어넘어 또 한 명의 농구 선수가 겨울 코트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녹취> 마리아 브라운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주인공은 마리아 브라운, 의대 대학원에 진학해 의사의 길을 걸을수도 있었지만, 농구 선수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브라운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농구로 이겨냈고, 금호생명으로부터 가드 능력을 인정받아 어머니의 나라를 밟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영화(통역) : "비빔밥을 좋아해서 비빔밥이 나오면 많이 먹어요" 뛰어난 미모로 농구 잡지의 모델로도 화제를 모았던 브라운,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며, 하루 300회 이상의 슈팅 연습으로 이번 시즌 신인왕 도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서대성 감독 : "공격도 좋지만 특히 수비가 좋은 선수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마리아 브라운 : "저의 목표는 이번 시즌 신인왕이 되는 것입니다." 단지 농구가 좋아 의사의 꿈까지 포기한 브라운. 그녀의 집념어린 도전이 겨울코트의 또 하나의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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