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SK 만나면 펄펄 ‘공동4위’

입력 2007.01.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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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스가 SK에 7연승을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하던 SK 방성윤도 오리온스만 만나면 힘을 못썼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전 SK에는 지고 있어도 이길 것 같다고 말한 오리온스 선수들.

그 말 그대로였습니다.

마치 경기는 오리온스가 승리하도록 연출된 드라마같았습니다.

최근 평균 득점 25점이던 SK의 방성윤은 2, 3쿼터에 자유투를 연속 세 개나 실패했습니다.

82대 80으로 뒤진 가운데 4쿼터 종료 벨소리와 함께 자유투 2개를 얻은 SK의 스튜어트.

그러나 2개 모두 림을 외면하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SK전 7연승을 질주한 오리온스는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김 진 (오리온스 감독) : "우리가 플레이하면서 우리 득점은 가져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계속 게임을 치뤄가면서.."

오리온스 마이클은 득점 1위답게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했고, 무명 이현준은 12득점에다 방성윤을 잘막아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준 (오리온스) : "선수들 모두 자신감있게 플레이했고 SK상대로 활발하게 움직였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SK는 지난 2005년 12월 승리 이후 오리온스에만 7연패했습니다.

최근 2연승으로 잘 나가던 SK는 천적 오리온스에 또 발목이 잡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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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스, SK 만나면 펄펄 ‘공동4위’
    • 입력 2007-01-09 21: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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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스가 SK에 7연승을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하던 SK 방성윤도 오리온스만 만나면 힘을 못썼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전 SK에는 지고 있어도 이길 것 같다고 말한 오리온스 선수들. 그 말 그대로였습니다. 마치 경기는 오리온스가 승리하도록 연출된 드라마같았습니다. 최근 평균 득점 25점이던 SK의 방성윤은 2, 3쿼터에 자유투를 연속 세 개나 실패했습니다. 82대 80으로 뒤진 가운데 4쿼터 종료 벨소리와 함께 자유투 2개를 얻은 SK의 스튜어트. 그러나 2개 모두 림을 외면하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SK전 7연승을 질주한 오리온스는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김 진 (오리온스 감독) : "우리가 플레이하면서 우리 득점은 가져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계속 게임을 치뤄가면서.." 오리온스 마이클은 득점 1위답게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했고, 무명 이현준은 12득점에다 방성윤을 잘막아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준 (오리온스) : "선수들 모두 자신감있게 플레이했고 SK상대로 활발하게 움직였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SK는 지난 2005년 12월 승리 이후 오리온스에만 7연패했습니다. 최근 2연승으로 잘 나가던 SK는 천적 오리온스에 또 발목이 잡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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