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토종·용병 조화’ 무한 질주

입력 2007.01.10 (22:14) 수정 2007.01.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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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하위팀 KT&G를 물리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모비스가 왜 강팀인지가 잘 나타난 경기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하자마자 윌리엄스는 덩크슛으로 모비스의 첫 득점을 장식했습니다.

37득점을 넣은 윌리엄스는 가로채기 등 수비에서도 단테 존스를 압도했습니다.

버지스는 경기 종료 4분여 전 승리를 앞당기는 덩크슛을 꽂았습니다.

영리한 센터 버지스는 버로와의 골밑 싸움에서 완승했습니다.

여기에 주희정을 능가한 특급 가드 양동근의 활약과, 김동우와 구병두가 폭발시킨 3점포.

끈끈한 수비까지 뽐낸 모비스는 1위 팀의 저력을 과시하며 KT&G를 89대 82로 물리쳤습니다.

2연승으로 2위 KTF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습니다.

<인터뷰> 양동근(모비스) : "KT&G가 워낙 빨라지고 외곽 슛이 좋기 때문에 국내 선수 득점을 줄이자고 한 것이 아마 승리의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직력을 극대화시키는 유재학 감독의 용병술까지 보태지면서 모비스는 2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잠실에선 파스코가 돌아온 LG가 삼성을 87대 71로 이겼습니다.

LG는 3위를 굳게 지켰고 삼성은 3연승에 실패하며 5위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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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토종·용병 조화’ 무한 질주
    • 입력 2007-01-10 21:42:33
    • 수정2007-01-10 2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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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하위팀 KT&G를 물리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모비스가 왜 강팀인지가 잘 나타난 경기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하자마자 윌리엄스는 덩크슛으로 모비스의 첫 득점을 장식했습니다. 37득점을 넣은 윌리엄스는 가로채기 등 수비에서도 단테 존스를 압도했습니다. 버지스는 경기 종료 4분여 전 승리를 앞당기는 덩크슛을 꽂았습니다. 영리한 센터 버지스는 버로와의 골밑 싸움에서 완승했습니다. 여기에 주희정을 능가한 특급 가드 양동근의 활약과, 김동우와 구병두가 폭발시킨 3점포. 끈끈한 수비까지 뽐낸 모비스는 1위 팀의 저력을 과시하며 KT&G를 89대 82로 물리쳤습니다. 2연승으로 2위 KTF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습니다. <인터뷰> 양동근(모비스) : "KT&G가 워낙 빨라지고 외곽 슛이 좋기 때문에 국내 선수 득점을 줄이자고 한 것이 아마 승리의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직력을 극대화시키는 유재학 감독의 용병술까지 보태지면서 모비스는 2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잠실에선 파스코가 돌아온 LG가 삼성을 87대 71로 이겼습니다. LG는 3위를 굳게 지켰고 삼성은 3연승에 실패하며 5위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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