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외파로 위기 탈출

입력 2007.01.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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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프로야구 위기 타계책으로 빅리그들을 복귀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무대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 진출한 선수들이 복귀하려면 2년 동안 무적 선수로 있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는데, 올해 한시적으로 규제를 없애 프로야구 중흥을 꾀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현과 최희섭, 추신수..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빅리거들을 올 시즌 국내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O는 단장회의를 거쳐 해외에 진출한 지 5년이 된 선수들 가운데, 올해 한시적으로 조건 없이 국내 복귀를 허용하는 방안을 이사회에 상정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인터뷰>하일성 (사무총장): "올시즌부터 당장 뛸 수 있게 하자. 허용하는 것으로 규제를 풀자 논의했다."

지난 99년, 무분별한 해외진출을 막기 위해 KBO는,국내 프로 무대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 진출한 선수들은 복귀시 2년간 국내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는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해외파들은 국내 복귀 의사가 있어도 이 규정에 묶여 사실상 복귀가 불가능했습니다.

이 방안이 통과되면 최근 상무에 입대한 송승준을 제외한. 김병현과 최희섭, 추신수, 류제국, 이승학 등 5명은 당장 올 시즌부터라도 국내리그에서 뛸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도시 연고제와 전면 드래프트 실시 등 침체된 야구 인기 부활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 가운데, 오는 31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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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해외파로 위기 탈출
    • 입력 2007-01-25 21:41:31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프로야구 위기 타계책으로 빅리그들을 복귀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무대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 진출한 선수들이 복귀하려면 2년 동안 무적 선수로 있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는데, 올해 한시적으로 규제를 없애 프로야구 중흥을 꾀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현과 최희섭, 추신수..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빅리거들을 올 시즌 국내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O는 단장회의를 거쳐 해외에 진출한 지 5년이 된 선수들 가운데, 올해 한시적으로 조건 없이 국내 복귀를 허용하는 방안을 이사회에 상정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인터뷰>하일성 (사무총장): "올시즌부터 당장 뛸 수 있게 하자. 허용하는 것으로 규제를 풀자 논의했다." 지난 99년, 무분별한 해외진출을 막기 위해 KBO는,국내 프로 무대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 진출한 선수들은 복귀시 2년간 국내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는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해외파들은 국내 복귀 의사가 있어도 이 규정에 묶여 사실상 복귀가 불가능했습니다. 이 방안이 통과되면 최근 상무에 입대한 송승준을 제외한. 김병현과 최희섭, 추신수, 류제국, 이승학 등 5명은 당장 올 시즌부터라도 국내리그에서 뛸수 있게 됩니다. 이와 함께 도시 연고제와 전면 드래프트 실시 등 침체된 야구 인기 부활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 가운데, 오는 31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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