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다음달 4일 데뷔전 유력

입력 2007.01.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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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동국의 플레이에 대해 함께 훈련을 마친 팀 동료들은 위협적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훈련성과로 이동국의 데뷔전이 다음달 4일로 당초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구단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미들즈브러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짖궂은 날씨속에 진행된 비공개 전술훈련,

호주 대표팀 비두카와 한 조를 이룬 이동국은 강한 체력과 순발력 등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이며 땀을 쏟았습니다.

<인터뷰>마크 슈왈처 (미들즈브러 골키퍼): "아주 잘하고 있고 훈련 자세에 감명받았습니다.날카롭고 체력도 좋아보였고..."

그동안의 적응훈련에서 얻은 감독과 동료들의 신뢰는 최전방 공격수 주전경쟁에서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데이비드 크레이그 (스카이 스포츠 축구기자): "감독이 공격축구를 구사하고 싶다고 밝힌만큼 비두카,야쿠부,이동국이 한꺼번에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영국내무부로부터 오늘 비자를 발급받은 이동국은 다음달 4일 첫 출격 가능성이 높다고 구단측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알란 데이브 (미들즈브러구단 홍보책임자): "곧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빠르면 아스널전이 될 수 있겠죠."


리그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미들즈브러의 마스코트는 공교롭게도 사자상입니다.

<인터뷰> 청소년 팬: " (이동국 별명이 '라이언킹'인데..)그와 관련한 응원가가 나오지 않을까요?"

보로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유서깊은 클럽, 이동국은 이곳 스타디움에서 '사자왕'이라는 자신의 별명 그대로 힘찬 포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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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다음달 4일 데뷔전 유력
    • 입력 2007-01-25 21: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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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동국의 플레이에 대해 함께 훈련을 마친 팀 동료들은 위협적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훈련성과로 이동국의 데뷔전이 다음달 4일로 당초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구단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미들즈브러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짖궂은 날씨속에 진행된 비공개 전술훈련, 호주 대표팀 비두카와 한 조를 이룬 이동국은 강한 체력과 순발력 등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이며 땀을 쏟았습니다. <인터뷰>마크 슈왈처 (미들즈브러 골키퍼): "아주 잘하고 있고 훈련 자세에 감명받았습니다.날카롭고 체력도 좋아보였고..." 그동안의 적응훈련에서 얻은 감독과 동료들의 신뢰는 최전방 공격수 주전경쟁에서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데이비드 크레이그 (스카이 스포츠 축구기자): "감독이 공격축구를 구사하고 싶다고 밝힌만큼 비두카,야쿠부,이동국이 한꺼번에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영국내무부로부터 오늘 비자를 발급받은 이동국은 다음달 4일 첫 출격 가능성이 높다고 구단측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알란 데이브 (미들즈브러구단 홍보책임자): "곧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빠르면 아스널전이 될 수 있겠죠." 리그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미들즈브러의 마스코트는 공교롭게도 사자상입니다. <인터뷰> 청소년 팬: " (이동국 별명이 '라이언킹'인데..)그와 관련한 응원가가 나오지 않을까요?" 보로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유서깊은 클럽, 이동국은 이곳 스타디움에서 '사자왕'이라는 자신의 별명 그대로 힘찬 포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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